[블로그 기자] 울산 벚꽃 가득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놀이터

봄이 되면 장생포 근린공원에는 여러 종류의 꽃들이 활짝 피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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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질 무렵 겹벚꽃이 피고 이어서 라벤더와 수국까지 봄의 꽃이라는 테마로 볼거리가 가득한 장생포에 고래 놀이터도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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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문화마을 바로 옆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고래문화마을 주차장 2를 검색해서 오시면 조금 더 여유롭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또한 고래놀이터와 가깝고 길도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라면 더욱 편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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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놀이터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놀이 기구들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충분합니다.

가장 먼저 만나본 것은 고래 모양의 고래 종합 놀이대입니다. 고래의 꼬리와 머리 위에 숨을 내쉬면서 생기는 물줄기가 굉장히 디테일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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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을 잡고 암벽을 탈 수도 있고, 계단으로 올라가 반대편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올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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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은 제법 경사도가 있어서 아이들이 스릴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으며, 곳곳에 아이들이 떨어지지 않게 그물망도 설치되어 있어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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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종합놀이대 바로 옆에는 해적선 종합놀이대도 있습니다.

2층 높이의 나선형 미끄럼틀뿐만 아니라 유아들도 타기 좋은 낮은 미끄럼틀도 있으며, 곳곳에 숨을 곳이 많아 아이들끼리 숨바꼭질을 하며 놀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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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의 기본 놀이 기구인 그네와 시소도 있고요. 아이들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고래 모양 의자도 있어서 맘 편하게 어른들도 휴식을 취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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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놀이터에는 자전거 페달을 이용한 운동기구도 있습니다. 친구랑 함께 할 때는 카운트다운 후 동시에 시작하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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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보다 빠르게 구르고, 내려오는 불빛을 정확히 맞추면 제일 높은 점수와 함께 '이겼다!'에 불이 들어옵니다.

내려오는 불빛에 집중하여 친구와 함께 페달을 밟아 운동도 하고, 게임도 즐기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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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놀이터 바로 앞에는 라벤더 정원도 있습니다. 얼마 전 확장하여 고래놀이터 주변으로는 라벤더로 가득한데요.

보랏빛으로 물들 라벤더 정원을 기대하며 5월에 아이와 함께 다시 방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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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에 방문한 장생포 근린공원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는데요. 흔들리는 바람에 하나씩 떨어지는 벚꽃도 이쁘지만 울산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브리지 로드에서도 이쁜 사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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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근린공원을 천천히 걸으며 구경해도 좋지만,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다면 트램을 타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고래 문화마을과 오색 수국 정원도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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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꽃과 라벤더 그리고 6월에 진행될 수국축제까지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생포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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