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건강한 산책길, 여수 미평 봉화산산림욕장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위치 : 전남 여수시 미평동 산64-2
이용시간 : 연증무휴
이용료 : 무료
문의처 : 여수시 산림과(061-659-4610)
미평 봉화산산림욕장은 청장년은 물론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물과 산림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여수시민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산림욕장으로 들어서면 먼저 반기는 곳이 미평저수지입니다.
미평저수지 둘레길은 걷기에 편하도록 나무데크가 깔려있고, 흙길도 있습니다.
미평저수지는 물결 위에 봉화산을 따라 그린다
봉화산은 자신도 모르게 물에 떠 있다가 바람이 불면 갈대처럼 흔들린다.
흔들려도 재미있는지 물에 뜬 봉화산은 주름까지 지어가며 웃는다.
물가에서 자라는 나무는 봉화산의 웃음 소리에 놀라 자신의 모습을 물에 비추어 본다.
봉화산과 미평저수지를 보고 있으니 절로 시상이 떠올랐습니다 :-)
2024년 여름, 봉화산 산림욕장에 1.4Km길이의 ‘황토맨발길’이 생겼습니다.
‘맨발길 이용안내’에 적힌 설명을 보면
웬만한 보약 한첩을 먹은 효과보다 클 것 같아요.
아래 표지판 지도에서 점선으로 표시한 길은 무장애길로 1Km라고 합니다!
다만 발에 상처가 있는 경우는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맨발길 이용을 삼가야 하고,
나와 다른 사람을 위해 날카로운 물건이나 쓰레기는 버리면 안 됩니다!
맨발길을 걷고 난후 발은 세족장에서 씻으면 됩니다.
길을 걸으며 시를 읽을 수 있습니다.
건강을 챙기면서 감성도 충전할 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류시화님의 글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란 시를 더 오래 전에 알았다면
지금하는 후회가 더 많이 줄어들었을 것 같습니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 법,
지금이라도 깨닫고 후회할 일을 덜하는 게 다행이겠죠. 위안을 삼아봅니다
산책길 중간에 어린이 숲이 있습니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시설이어서 아이들에게 참 좋은 장소 같습니다.
봉화산을 향해 오르면 산림욕장의 진짜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서 있는 나무가 빽빽합니다.
최근 뉴스에서 본 산불 소식을 회상하면 산림욕장의 나무가 더 귀하게 느껴집니다.
산림욕장의 나무를 촬영할 때 파노라마 기능을 활용해봤는데요.
나무가 더 높고 넓게 나오는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평상에 누워서 하늘에 은하수 길을 만들고
빼곡하게 채운 나뭇잎과 가지를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산림욕 꿀팁!
1. 산림욕은 숲속에서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호흡하고
피부에 닿게 하는 것인만큼 통풍이 잘 되는 옷차림이 좋고,
호흡을 깊게 하는 것이 좋다.
2. 초여름~가을, 맑고 바람이 적은 날,
오전 10시~ 오후 2시가 산림욕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여수시_SNS_서포터즈 #미평봉화산산림욕장 #여수시봉화산산림욕장 #미평저수지 #산림욕의효능 #황토맨발길 #여수주말에가기좋은곳 #물과산림을함께즐기는곳 #여수시건강에좋은곳 #파노라마촬영
- #여수시_SNS_서포터즈
- #미평봉화산산림욕장
- #여수시봉화산산림욕장
- #미평저수지
- #산림욕의효능
- #황토맨발길
- #여수주말에가기좋은곳
- #물과산림을함께즐기는곳
- #여수시건강에좋은곳
- #파노라마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