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함께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8월 20일 정식 개관합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실까요?


‘로봇·인공지능과 함께할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면 8월 20일 정식 개관하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을 찾으면 된다.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를 미리 보여주며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이 과학관은

다양한 체험·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생각하는 로봇’과 ‘질문하는 인간’이 만나는 3층 전시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Seoul Robot & AI Museum, RAIM)’은 로봇·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사유하고, 이들과 함께하는 미래를 생각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조성됐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실감 나는 실시간 인터랙션(상호작용) 전시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 과학관에 들어서면 1층 로비에 ‘아이볼(AI-Ball)’이라는 인공지능 로봇과 로봇 꽃 ‘전자 정원’이 관람객을 맞는다. 3층에서는 생성형 AI가 탑재된 메타휴머노이드 마스크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고,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소통하며 축구를 즐길 수도 있다.

최신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다

우리가 박물관을 찾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배움’이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도 2층 다목적실에서 로봇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우리재단 등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해 만든 전시 콘텐츠를 통해 최신 로봇·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중에서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인 ID.4의 실물과 자동차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KT의 인공지능 코딩 프로그램인 ‘KT AI 코디니’를 이용한 로봇 코딩도 경험할 수 있다.

또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의 수술 로봇 ‘다빈치’를 통해 실제 수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안내·순찰을 담당하는 로봇 ‘이로이’, 사람들이 손을 펴고 쥐는 동작을 통해 꽃이 피고 지도록 조절할 수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로봇 꽃 ‘전자 정원’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경험하다

과학관이라고 하면 딱딱하거나 어려운 주제로 구성된 공간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을 방문해 보면 이런 편견이 사라진다. 특히 3층은 로봇·인공지능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로봇이라는 존재가 한층 더 가깝게 다가온다. 실시간 대화 로봇, 축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은 아이들만큼이나 어른의 시선도 멈추게 한다.

예술가들과 협업해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전시도 AI와 로봇을 더 친밀하게 만들어준다. 3층 상설전시실에서는 로봇과 예술을 융합해 작품을 만드는 아티스트 그룹 ‘팀 보이드’가 싱잉볼 연주를 들려주고, 그 옆에서는 AI로 표정을 인식하는 로봇 팔이 캐리커처도 그려준다. 오스트리아의 문화·교육·과학 재단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에서 작품을 전시했던 신승백·김용훈 작가의 작품 ‘알 수 없는 얼굴’은 인공지능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초상화를 그려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즐기기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개관 후 대상별·수준별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외국어 해설과 로봇 도슨트 해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업 협업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로봇·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 연계 시민 참여 과학 문화 행사도 진행해 시민들과 친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외국어 해설과 로봇 도슨트 해설은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들을 수 있고, 기업 협업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8월 20일 개관 예정인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8월 11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상설전 <생각하는 로봇, 질문하는 인간>과 개관 기획전 <온 앤 오프 : 일하는 로봇, 그리고 사람>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는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험 존마다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하루 4~8회, 회차당 정원 15명 정도로 운영한다. 시범 운영 참여는 8월 1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도봉구에 살고 있어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생긴다는 건 알았지만,

실제로 어떤 공간이 될지 정말 궁금하고 설렜거든요.

이렇게 과학관을 직접 체험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로봇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민미현

로비에 들어설 때 인공지능 로봇이 반갑게 맞아주니 좋더라고요.

뭔가 더 친숙한 느낌도 들었고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체험 존이 재미있고 신기했습니다.

아이들과 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가족끼리는 물론이고, 로봇과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서안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펼쳐지는 디지털 아트를 관람하는 모습.

+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주소 도봉구 마들로13길 56

운영 시간 9시 30분~17시 30분(매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seoulraim_official

문의 02-920-4300·4301

정자은 사진 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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