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0일 전
외나무다리를 따라 걷는 낭만여행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를 따라 걷는 낭만여행
영주 무섬마을
영주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한다.
무섬마을은 내성천이 휘돌아 나오는
경북의 물돌이 마을 중에 하나이다.
✅ 이 외나무다리를 건너야지
마을에서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영주의 대표 관광지로 알려져 있어서
이 외나무다리를 보기 위해
매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여기는 고요하고 아늑한 느낌의 마을이라서
빠르게 왔다가 지나가는 곳이 아닌
'잠시 쉬어가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으로
낭만여행이 가능하다.
영주 무섬마을은 황금빛 모래사장이 특징인데
모래 위로 흐르는 강 위로 햇빛이 반사되면
진짜 황금빛이다✨
물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강을 바라보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내가 방문한 날은 봄의 끝자락이였는
점점 초록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낭만 가득한 여행이 된 것만 같았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초록초록한 무섬마을을 볼 수 있다.
사진 찍으러 와서 한참 물멍을 하고 있는데
어떤 중년부부가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다리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기 좋았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평일의 오전에 오면 이런 한적한
외나무다리를 느낄 수 있다.
다들 무섬마을에는 외나무다리만 있는 줄 아는데,
다리 끝의 마을에는 오래된 고택들이 있고
지금은 고택 민박이 많이 생겨서
바쁜 도시의 삶 대신 조용한 시골 마을을
체험할 수 있다.
이 고택들은 아주 오랫동안 이곳을 지켰는데
아직도 마을 주민들이 사는 곳도 있다.
나중에 아이들과 고택체험을 하려고
어떤 고택체험 민박집을 둘러봤는데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무 지붕과 처마에는 말린 옥수수들이 있었고
옛날 사람들이 쓰던 물건까지 완벽했다.
너무 신기해서 한참을 구경했다.
마을을 둘러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잔잔해지는 게 '아~ 이게 힐링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따뜻한 봄날의 무섬마을도 너무 예뻤다.
신기하게 비 오는 날은 분위기 있고
안개 낀 날은 신비스럽고
눈 오는 날은 너무 아름다운 마을이다.
나중에 고택체험을 하게 되면
안개 낀 무섬마을을 보고 싶다.
참고로 여기는 파전을 파는 카페도 있다.
예전에 여기 왔을 때
파전에 막걸리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 왜 그렇게 맛있던지, 아직도 생각난다'
한참을 돌아다녔더니
힘들어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을
나무 그늘에 앉아서 마시고 나왔는데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먹어서 그런가?
너무 맛있었다👍
커피를 마시고도 한참 앉아서
한참을 외나무다리를 바라본 것 같다.
가을이 되면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축제를 한다.
축제 기간에 와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축제
2024.10.5(토) ~ 10.6(일)
무섬마을에서 세상과 통하는 유일한
통행수단인 외나무다리 추억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영주 대표 축제
전통혼례 재연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하니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색다른 체험이 될듯하다.
영주 무섬마을 여행을 마치고
돌아 나오는데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외나무다리로 유명한 낭만여행지
영주 무섬마을에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꼭 다시 한번 오겠다고 다짐할 만큼
낭만가득한 영주 대표 관광지니까
다들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박숙희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경북 SNS 바로가기 🔽
- #영주무섬마을
- #외나무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