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우 장군을 기리는 망우당공원 - 서지현 기자 :: 동구 가을 산책로, 역사 공원, 동촌유원지

​

​

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서지현입니다.

​

​

오늘은 효목동에 위치한 곽재우 장군을 기리고

산책하기 좋은 망우당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

망우당공원의 종합안내도입니다.

공원에는 산책로와 곽재우 장군 동상, 관련 전시관,

영남제일관,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

망우당공원은 홍의장군 곽재우를 기리기 위하여

그의 호인 망우를 붙여 공원 이름으로 정하였습니다.

​

공원 산책로는 언덕 위아래로 조성되어 있어

언덕을 올라가며 길이 이어져 있어요.

​

​

중간에는 6·25 베트남 참전기념비도 설치되어 있는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고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된 현충시설입니다.

​

​

망우당 공원에는 다양한 수목과 화초가

작은 숲을 이루며 아름답게 단장되어 있고,

절벽 아래로는 금호강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

​

공원에는 지압 산책로와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건강한 운동을 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

​

벤치와 정자 등 휴식을 취하며

공원 풍경을 감상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

​

곽재우 장군은 1592년 임진왜란 때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위인입니다.

​

1592년 4월 임진왜란으로 관군이 패주하여

임금이 피난길에 오르자 향토를 지키기 위하여

전국에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고,

의령, 현풍, 창녕, 영산 등의 전투에서

신출귀몰한 전략과 전술로 연전연승하여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전라도 진격을 저지하였습니다.

​

동상을 통해 곽재우 장군의 업적을

다시 한번 기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동상 뒤로는 망우당기념관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기념관은 10:30 ~ 17:00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월요일, 국·공휴일 및 동절기(11월~2월)은 휴관입니다.

​

전시관 내에는 곽재우 장군에 대한 업적과

영남 의병 전투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었습니다.

​

​

공원 아래쪽에는 임란호국 영남충의단 전시관이 있는데,

임진왜란 당시 우리 민족의 쓰라린 고통,

의병 활동을 기록한 각종 기록 전시물과 유물 등

숭고한 의병정신을 교훈 삼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알리기 좋은 전시관입니다.

​

- 운영시간 : 화~토 (10:00 ~ 18:00), 일 (11:00 ~ 18:00) / 동절기(11월 ~ 2월) 17:00까지 운영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국·공휴일

​

​

육교를 지나가면 흙으로 쌓은 토성이었다가 임진왜란 때 허물어진 뒤

1736년, 영조 12년에 돌로 다시 쌓아 석성으로 만든 영남제일관이 나옵니다.

​

대구읍성의 남문이었던 영남제일관은 1906년 읍성이 철거되면서

허물어졌지만, 1981년 현재의 금호강 언덕 위에 새로 건립된 성입니다.

​

​

성 바로 앞에는 모형으로 된

포졸 조형물이 성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

영남제일관 문루 개방시간은

위 사진의 시간을 확인하여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곽재우 장군의 정신을 기리며,

산책하기 좋은 망우당공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공원 한 바퀴 둘러보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