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느껴지는

칠곡 매원마을

오늘은 왜관읍 매원리에 위치한

매원마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칠곡 매원마을

오백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선비의 고장입니다.

마을단위로는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매원마을 역사 소개

구전에 의하면,

1595년(선조 28년) 경

매원 마을에 광주 이씨 석담 이윤우가

동솔밭 아래쪽에 초당을 지어

웃갓에서 내왕을 하다가

1622년 겨울에 웃갓에서

매원으로 이주하면서

광주 이씨 집성촌을 이뤘다고 한다.

정월대보름이면 상매와 서매서

동제사를 함께 지내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 전체가 소박한 분위기로

걷다 보면 저절로

마음이 차분한 기분마저 들었는데요.

입구에

매원마을을 소개하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매원마을이 처음이신 분은

저처럼 안내판을 보고

매원마을을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원마을에서 볼 수 있는 고택들에는

대부분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관람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마을 앞에는 커다란 연못이 펼쳐져 있고,

녹색 연잎이 연못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광주 이씨의 문중의 글방인

서당의 흙담에는

정성을 들여 정돈한 듯 나무가

함초롬하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흙담은 파도를 치는 듯

굽이 굽으며 이어집니다.

고택의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세월의 흔적을 감상하고,

담벼락에 있는

형형색색의 꽃들을 보며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어서 해은고택

매원마을의 주택 중에서

건립 연대가 가장 오래되고 규모도

잘 갖추어진 주택입니다.

진주댁은 유달리

매원마을 중에서도

관리가 잘 되어있는데요.

기와의 선이나 구조를

잘 느낄 수 있는 고택입니다.

국가유산청

박곡 종택, 숙박시설,

체육시설, 진주댁 한옥 숙박

많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세부 행사 일정도 있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집마다 다른 담벼락이라

보는 재미가 낭랑하고

대청에서 쉬기도 하며

잘 보존되어 있는 문화재들을 보다 보니

도시의 바쁜 풍경과 일상의 고민,

걱정 등을 잠깐 잊게 해주었습니다.

요즘은 퓨전 한옥들이 많아서

실제 전통 가옥을

유지하는 곳을 찾기 쉽지 않은데

칠곡 매원마을 가옥들은

아이들에게 역사를 알려주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이곤화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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