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중부내륙선 연풍역 개통, 괴산한지박물관 기차여행으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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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괴산에도 기차역이 개통하였습니다.
11월 27일 중부내륙선 연풍역이 운영됩니다.
판교에서 문경까지 87분, 약 1시간 30분이면 수도권에서 괴산에 도착할 수 있네요.
청정 괴산으로 기차여행을 즐겨보세요.
11월 27일 개통한 중부내륙선 연풍역입니다.
중부내륙선은 신설 간선철도로 경강선의 경기도 이천시 부발역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역을 연결합니다.
2021년 부발에서 충주까지 1차 개통되었었고 2024년 11월 말 충주 ~문경까지 2차 개통하였습니다.
그 사이에 괴산 연풍역이 있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역사는 넓고 쾌적합니다.
1층 역사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창구와 대합실 등 편의시설이 있고 열차 시간표가 안내됩니다.
탑승구는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건너편 문경 방향의 경우에는 지하도를 통해 맞은편으로 이동하게 되네요.
열차 요금은 기본 8,400원이며 감곡 장호원역까지 8,500원, 가남, 부발, 판교 방향으로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증가됩니다.
종착역인 판교는 15,900원으로 87분 만에 도착합니다.
기차를 이용하면 편안하게 괴산을 방문할 수 있으며 승용차로 이동할 때보다 시간도 훨씬 단축되네요.
2층 탑승구의 모습입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서는 기차가 오고 가는 순간도 무척이나 안전하였습니다.
개통된 지 두어 달이 되어가는 현재 기차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보입니다.
괴산은 물 맑고 산 좋은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산막이옛길, 조령산, 칠보산,군자산, 화양구곡, 쌍곡계곡 등 사계절이 아름답습니다.
연풍은 괴산의 원도심으로 가볍게 당일치기 여정으로 즐길 수도 있으며 농어촌버스가 운영되어 괴산 여행지와 연계할 수도 있습니다.
정자 아래편으로 버스 정류장이 위치하였습니다.
괴산읍과 수안보로 향하는 버스 시간표를 참고하세요.
그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찾아갈 수 있는 곳도 있으니 한지박물관입니다.
걸어서 5분 만에 도착하게 됩니다.
괴산한지박물관 : 괴산군 연풍면 원풍로 233
관람시간 09;00 ~ 18:00 ( 동절기 09:00~17;00)
관람료 : 성인 4,000원 / 초중고 3,000원
(체험 시간 10:00 ~12:00 / 14;00~17:00)
괴산한지박물관은 로비에 들어서며 오른쪽으로 전시장, 왼쪽이 체험장입니다.
중앙 로비에서 시작되는 전시는 복도를 지나 상설전시관으로 이어집니다.
화려한 한지,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한지 작품, 한지 생산 도구들과 대회 수상작품까지 한지의 모든 것이 전시됩니다.
이것이 바로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입니다.
1년생의 닥나무로 한지가 만들어집니다.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종이를 만들어 쓰기 시작하였을까?
명확히 확인되는 바는 없으나 고대에 이미 종이를 만들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종이 제작 기술은 중국에서 전래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 이를 더욱 발전시켜 그 우수성이 중국에까지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상설전시실은 총 8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한지의 역사, 문화 변천사, 천년의 맥을 잇는 사람들, 전통한지 제조과정, 생애 파노라마, 한지의 과학적 우수성, 예술로서의 한지, 자연과 전통의 한지, 디지털 한지입니다.
고대 처음 종이를 사용하기 시작한 때로 거슬러 올라가 한지를 만드는 과정과 원료 생활 속 쓰임까지 자세하고 구체적인 이야기가 유물과 함께 소개됩니다.
박물관 한 바퀴를 둘러보고 나면 한지에 대해 모든 것을 알게 될 정도의 방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괴산의 한지장, 안치용 한지장의 모습도 확인합니다.
사진만으로도 문화적 자부심을 보존해오고 있는 장인의 기상이 느껴집니다.
1층 왼쪽 끝자락은 직접 한지를 떠볼 수 있는 한지체험장입니다.
오전과 오후 두 타임으로 나누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꽃, 나뭇잎, 줄기 등이 준비되어 있어 한지를 직접 장식할 수도 있습니다.
한지체험은 한지 뜨기 체험 이외에도 한지컵받침만들기, 야생화지 뜨기, 한지소원등, 한지필통, 한지 등 만들기 등이 있으며
체험료는 기본 5,000원 ~20,000원까지입니다
방문 당시 기획전시실에서는 예작 전시회도 진행되었습니다.
12월 8일까지 였으나 연장 전시되었습니다.
강대현, 김숙경, 김은영 등 총 14명의 작가가 참여한 단체전으로 서예, 솟대, 캘리그래피, 서각, 목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중부내륙선 개통으로 괴산을 방문하는 길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연풍역에서 괴산읍까지 버스가 운행되며, 역이 위치한 연풍면에는 괴산한지박물관, 수옥정, 조령산, 연풍성지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정 괴산으로 떠나는 기차 여행을 즐겨보세요!
※찾아오시는길
괴산한지박물관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로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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