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전 중구 축제 2023 함께하는 중천축제, 으능정이 페스티벌을 가다
지난 3월부터 으능정이거리를 비롯한 대전 중구 곳곳에서 '2023 함께하는 중천축제'를 진행중입니다. 문화·예술공연,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 방문객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는데요. 지난 5월 29일 월요일에는 은행동 스카이로드 부근에서 중천(中川) 축제의 일환으로 으능정이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 하하호호 웃음 소리가 가득했던, 생생한 축제 현장을 소개합니다!
흔히 대전에서 시내라고 하면 곧바로 은행동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각종 먹거리, 볼거리가 밀집해 있는 곳이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목척교를 지나 으능정이 거리에 진입하면, 대형 영상물을 볼 수 있는 스카이로드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특히 이곳에서 밤하늘에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이 정말 멋져서, 대전의 명물로도 손꼽히곤 합니다. 이번 으능정이 페스티벌은 이 길을 따라 쭉 들어가,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중간 즈음에서 진행됐습니다.
주무대를 앞에 두고, 플리마켓이 열렸는데요. 차량용 방향제나 수제 떡 케이크 등 평소에 이곳에서는 볼 수 없는 품목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또한 행사장 주변에 음료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가까워 축제를 즐기면서 동시에 먹거리까지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메인 무대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즉석 가요제가 진행됐습니다. 발라드부터 신나는 댄스곡까지, 끼 많은 참가자들의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어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고, 일부에게는 시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권이 부상으로 증정되기도 했습니다.
가요제 중간에는 엄청난 성량의 초대 가수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관객들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프로는 역시 다르다며 모두가 극찬을 했어요. 가수를 포함한 위원들의 공정한 심사 끝에 대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오후 6시에 시작해 해가 뉘엿뉘엿 질 때까지 열기가 끊이지 않던 2023 함께하는 중천축제, 으능정이 페스티벌. 현장에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혹여나 이번 축제를 놓쳤다고 아쉬워 하지 마세요! 2023 함께하는 중천축제는 대전 중구 곳곳에서 오는 10월까지 계속해서 진행됩니다. 유등천 달빛 음악축제, 국화와 별이 있는 작은 음악회, 보문산 벼룩시장 축제 등 다양한 마을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니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방문하셔서 마음껏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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