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과 누읍동 사이 1,54km, 4~6차선 2029년 완공-

오산시(시장·이권재)는 지난달 26일 오후 3시 시민과 시·도의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과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동 662-2번지에 임시 마련된 광장에서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착공식을 거행했다. 이날의 착공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공사비 분담 협약식, 안전 시공결의식,시삽식으로 진행됐다.

경부선철도 횡단보도 건설이란 오산의 도시 중간에 남북으로 건설된 경부선 철도와 오산천으로 인하여 도시 교통이 동과 서가 분단된 상태를 보완 하기 위하여 철도 상부에 횡단보도를 건설하고 오산천에 교량을 건설하는 오산 시민의 숙원 사업으로 공사 준공은 2029년 목표로 공사 시작 14년 만에 이날 첫 삽을 뜨게 됐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 부활은 민선 8기 주요 공약 사업 중 하나로, 경부선철도를 기준으로 동서로 분단된 도시를 연결하고, 세교2지구의 본격적 입주와 향후 세교3지구 건설에 따라 수년 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교통량 분산을 목표로 한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권재 시장님께서 적극적인 노력에 우리 LH도 함께 노력했다”라고 말하면서”, 이 시장님과 오산시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성도 사업 재추진이 되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오산시가 제1과제로 삼은 것이 바로 사통팔달 교통 환경 구축이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있다”면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동참하신 LH 사장님께 감사한다”고 전 했다.

오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부선철도 횡단 도로 개설 사업은 경부선철도로 단절된 원동(국도 1호선)과 누읍동(세교2, 3지구)을 연결하는 총연장 1.54km의, 1천33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이다. 공사가 완공되는 2029년에는 세교 2지구 주민과 세교 3지구 건설로 예상 인구 50만 시민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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