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문화재단의 브런치 콘서트가

올해로 12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꾸준히 하나의 길을

걷는 일은 쉽지 않지만,

걷다 보면 어느새 일상이 되어

곁에 있는 것이 당연한 듯 느껴지게 되죠?

브런치 콘서트 역시 그렇게 부평의

일상이 되어 12년을 맞이하게 된 것 같아요!

어느새 10년을 넘긴 브런치 콘서트에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죠.

늘 똑같아 보이는 일상이지만

잘 들여다보면 조금씩 다른 하루라는

변주가 있기 때문인데요.

일상처럼 11년간 진행되었던

브런치 콘서트의 새로움을 위한 변주

올해는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2024 브런치 콘서트

변주, 새로움의 시작

부평문화재단

2024년 브런치 콘서트 주제

<변주, 새로움의 시작>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올해의 첫 번째 공연은 변화의 시작,

싹이 돋고 꽃이 피는 변화를

시도하는 클래식입니다.

부평구문화재단문화재단 제공

화사한 봄을 연상하게 하는 의상의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 님

피아니스트 김종윤 님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싱코페이션을

연주하며 시작된 오프닝은

익숙한 클래식 공연과는 닮은 듯

다른 자유분방함이 느껴졌습니다.

부평구문화재단문화재단 제공

"클래식인데 신난다! 흥겹다!"라는

느낌이 들어 "클래식일까?"하는

작은 의문이 들었는데

진행을 맡은 박혜진 아나운서의

등장과 해설이 곁들어지면서

이해가 되더군요.

12년을 맞이한다는 것은

사람의 성장으로 바꿔 생각하면

한창 예민한 사춘기를 맞이해

성장을 해 가는 단계와도 같죠.

늘 한결같은 일상을

바라보는시선이 바뀌면서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가고

새로운 내일을 만들기 위해

새로움, 다름, 특별함을

만들어 내기 위한 과정인데요.

브런치 콘서트도 새로움을 위한

변주를 시작했습니다.

2024년을 시작하는 브런치 콘서트의

첫 시작은 재즈의 영향을 받은 클래식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부평구문화재단문화재단 제공

클래식이 기본에 충실하고 고전적이며

전통적이라 모범생적인 이미지가 강하다면

재즈는 즉흥적이고 틀에 메어 있지 않는

자유로움을 대표하는 장르라

서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피아니스트 김종윤 님,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 님,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 님,

첼리스트 채훈선 님의 연주로

재즈가 클래식을 만나면

부드러운 자유분방함에 클래식에

한층 다가서기 쉽다는 걸

함께 즐겨 본 것 같습니다.

부평구문화재단문화재단 제공

해설이 있어 곡을 감상하면서

놓쳤던 부분을 찾아 수 있었는데요.

조지 거슈인 원곡 미셀 망가니 편곡의

‘파리의 아메리카인’ 중 블루스

어딘가 익숙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뮤지컬 영화인 파리의 아메리카인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영화

라라랜드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는 설명에

관객들은 "그래, 그랬구나,

어쩐지 알 것 같았어!" 란 호응으로 답했죠.

부평구문화재단문화재단 제공

클래식도 좋지만 클래식에 재즈가 가미되었더니

연주하는 연주자도 감상을 하는 관객도

한결 여유롭고 자유로운 감성으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같은 일상이라는 주제는 동일하지만

작은 변화가 주는 삶의 소소한 선물 같은

시간이 변주가 아닐까요?

출근길 앞만 보고 바쁘게 걷던 일상에서

앞을 바라보던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겼을 때

항상 그 자리에 있었지만 지나쳤던 모습이

눈에 들어오면서 이곳에 이런 것이 있었나?

새롭게 느껴지는 순간 기분 좋게

다가오는 출근길이 되겠죠?

부평구문화재단문화재단 제공

조금 시선을 바꾼 것만으로

새로운 것이 눈에 들어오는

일상의 작은 변주는

새로움의 시작이 될 거예요.

우리 모두에게 작은 변주가 주는

새로움의 시작이 함께 되길

2024 브런치 콘서트

<변주, 새로움의 시작>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

7월의 브런치 콘서트

재즈를 품은 클래식 울림과 번짐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5월 공연을 놓쳤다면

2024 브런치 콘서트

<변주, 새로움의 시작>특별한 하루를

같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브런치 콘서트를 찾을 땐

텀블러를 잊지 말고 지참해 주세요!

공연 전, 공연 후 공연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에게 1회 한정으로

커피와 디저트가 제공되고 있으니

공연도 즐기고 브런치 타임도

소소하게 즐겨보세요.

<부평아트센터해누리극장>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최창임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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