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시간 전
구영리 봄에 가볼 만한 동네 공원 구영리 선사마을공원
"구영리 봄에 가볼만한 곳
구영리 선사마을공원"
4월의 봄내음을 시샘하듯
요즘 잠깐 추웠는데,
이번주 부터는 다시 날씨가 좋아지더라구요?
따뜻한 봄햇살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동네공원
구영리 선사마을 공원 소개하려 합니다.
구영리에 위치한 구영선사공원은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753-4번지
위치하고 있는 공원인데요.
규모는 작은 동산규모이지만,
안에 생태놀이터, 숲체조마당, 산마루 전망대,
조류관찰둥지마을, 유실수체험학습장,
산림공작소, 휴게데크, 유적체험장, 등산로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답니다.
푸릇한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무렵,
평일 낮에 맞춰 산책하러 갔더니
동네 주민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학교 학생들까지도 체험학습하러 와있더라구요?
주차시설은 공원내에 주차장이 있지만,
근처 식당을 이용하는 분들이 사용해서 그런지
공간이 없어서 저는 근처 사유지 개방 주차장
이용해서 주차 후 구영선사마을 이용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꽃과 풀이 돋아나는 길을
걸을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벌써부터 설레었는데요.
먼저 평지쪽에 조성되어 있는 유적체험장
한번 둘러보고 전망대가 있는
데크로 올라갔어요.
규모가 되게 크지는 않지만,
구영리 일대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기반으로
선사시대 유적지를 가까이서 알아갈 수 있는
체험장으로 학습효과도 있답니다.
청동기 시대의 유물, 터가 남아있어서
근처 반구대암각화 구경하고
구영선사공원와서 쉬면서
청동기 관련 체험장 둘러보면 좋겠죠?
청동기 시대의 삶의 모습이라던지
생활방식 등을 그림과 글로
설명해두어 공원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집터를 실제로 볼 수 있게
만들어 둔게, 교과서에서만 보던 걸
실제로 볼 수 있게 해두었다는 점에서
구영선사공원 조성 참 잘했다고 생각들었어요.
오늘은 전망대 쪽으로 갈 거라서
동산을 한번 타고 올라갔는데요.
길은 전망데크-산책데크 2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전망데크 길로 가면 좀 가파르지만
전망대까지 빠르게 갈 수 있고,
산책데크로 가면 살짝 덜 경사로라서
돌아가긴 하지만 그래도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어
저는 산책데크를 활용해서 올라갔어요.
흙길과 나무데크가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올라가는 길에 보니까 맨발로 오르내리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전망데크까지 올라가는데
천천히 올라가면 약 10분 정도 걸리고,
올라가면 싱그러운 봄내음이 느껴지는
정취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저는 봄-여름 두번 왔었지만
모두 흡족한 풍경을 눈에 담고 내려올 수 있었답니다.
전망대 근처에는 이렇게 도시락 먹고가기
좋은 데크가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다음번에는 김밥이라도 사서
올라와서 경치구경하고 힐링시간으로
여기서 김밥도시락 먹고 가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더 올라가면 산마루전망대가 나오는데요.
산마루전망대는 그냥 꼭대기같은 개념.
제가 본 구영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는
전망데크 거기가 찐이니까
참고하시길 바라요.
산마루 전망대에 있는 정자에 앉아서
잠깐 쉬었다가 가도 좋고,
오솔길로 난 데크길이 있는데,
여기로 내려가면 울주선바위도서관이랑
연결되어 있다고 해요.
만약 차 없이 그냥 걸어왔다면
저는 아마 이길로 해서 도서관으로 내려가서
책 한번 구경하고 집으로 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마침 제가 갔던 날이 인근 학교에서
아이들과 체험학습처럼 학습하러 나왔던 날이라
숲속을 뛰어다니는 초등학생들을 보며
봄의 활기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고 올 수 있었는데요.
구영리 동네주민들의 힐링의 장소이자
인근 학교 학생들의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으로 좋은
구영선사공원.
날씨가 좋아지면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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