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아이랑 실내 가볼 만한 곳

울주민속박물관

울주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울주민속박물관을 다녀왔어요. 지역문화뿐 아니라 우리의 옛 이야기를 다채롭게 접하기 좋은 공간으로 아이랑 함께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좋은 실내공간입니다.

울주는 옛 흥려부라고 해요. 산과 바다의 경치가 우리나라 동남쪽에서 으뜸입니다. 실제로 분지로 유명한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수려한 경관을 가득 품은 울주가 늘 부럽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울주는 땅은 기름지고 물고기와 소금이 많이 나는 곳이기에 부자도 많았다고 해요. 울주의 풍요로움은 군대의 재정에 기여하고 조공 또한 적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그런가하면 아름다운 울주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울주8경도 소개되어 있어요. 가지산 사계, 신불산 억새평원, 간절곶 일출,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대운산 내원암 계곡, 작괘천, 파래소폭포, 외고산 옹기마을입니다.

그런가하면 우리의 전통문화 관혼상제와 관련해서도 영상과 전시 등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어요.

울주군 온산면 이진리에서 행하던 전통멸치잡이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요. 후리란 전통어법 중의 하나로 모래밭이 발달한 바닷가에서 그물을 당겨 고기를 잡는 방법입니다. 재 울주문화원에서는 1970년대 후반 온산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사라진 온산면 이진리의 멸치후리그물 당기기를 2004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여름 진하해수욕장에서 재현하고 있다고ㅍ해요.

울주는 선사시대 국보 천전리 각석, 국보 반구대 암각화, 웅촌면 대대리 하대 유적, 서생면 신암리 유적 등 역사적으로도 유서깊은 고장입니다. 4세기 무렵은 신라영역으로 편입 등 울주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어요.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울주 민속 어린이박물관이 먼저 보입니다. 오일장이야기로 공공장소로서의 장터를 만날 수 있어요.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의 의미를 넘어 조선시대는 왕이 백성에게 내리는 글을 붙이는 곳이기도 했어요.

공간과 시간 그리고 사람이 하는 되는 오일장, 5일마다 한번 씩 열리는 시장이다. 울주에서는 언양장과 남창장이 있는데, 언양장은 매월 2일과 7일에 열리며, 남창장은 매월 3일과 8일에 열립니다. 5일마다 열리는 오일장은 농민의 생산과 활동을 고려한 주기이면서도,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있는 최장 기간이라고 해요.

로비에는 전통한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복을 비치해 두었어요. 전통한복은 인증샷을 남기기위한 용도로 사진촬영후에는 바로 탈의후 원래대로 잘 걸어주셔야 해요.

2층 어린이박물관 실감콘텐츠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 회차별 인터넷예약 20명 현장예약 5~10명으로 진행되고 이용금액은 무료입니다.

울주민속박물관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1길 4-19 (고산리 446-1)

052-204-4033

관람료 무료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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