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아카데미 성료…전입 시민 안내소 '동네 한바퀴' 대상
익산시민아카데미 성료…전입 시민 안내소 '동네 한바퀴' 대상 |
- 시민 아이디어를 정책화하는 민관협치 프로그램 -
- 전입 시민을 위한 종합 안내 창구 '익산에 정들다 안내소' 제안 -
익산시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운영한 '2024 익산시민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지난 23일 진행한 최종발표회에서 전입 시민을 위한 종합 안내 정책을 제안한 '동네 한바퀴' 팀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동네 한바퀴' 팀은 군산에서 익산으로 이사 오며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입 시민을 위한 종합 안내 창구 '익산에 정들다 안내소'를 제안했다.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전입 혜택뿐만 아니라 지원 정책, 문화 프로그램 등을 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누리집 구축과 신청사 내 안내소 설치를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수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 인식으로 바꾸기 위한 '수학으로 문제말고 방탈출, 벽화' 프로젝트를 발표한 '방화벽'팀이, 우수상은 익산시의 대표자원과 특색을 발굴하기 위한 '기업과 팝업스토어로 놀고 먹는 익산'을 제안한 '기관일지'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황등역을 활용한 지역관광사업'을 제안한 '낭만다방'팀이, 아차상은 '충의고고' 팀과 '날아라 서동공원' 팀이 수상했다.
지난 6월 17일 시작한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시민, 시의원, 공무원 등이 함께 팀을 이뤄 시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발굴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1개 팀이 응모하여 6개 팀이 선정됐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만드는 과정을 진행했다.
한 시민은 "정책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익산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시민, 시의원, 공무원이 함께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평소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제안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찼고, 앞으로 실현될 정책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시민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분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제안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치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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