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름 워터파크, 신나는 동천 야외 물놀이장 (주차, 입장료, 시설 정보)
울산 여름 워터파크, 신나는 동천 야외 물놀이장 (주차, 입장료, 시설 정보)
여름 기간에 반짝 운영하는 울산의 많은 물놀이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 #동천물놀이장 아닐까 싶습니다.
저렴한 비용에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보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상당히 많이 찾아오는 곳이며, 매년 6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이용하는 물놀이 시설입니다.
올해도 동천 물놀이장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7월 12일 본격 개장하여 1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운영됩니다.
동천 물놀이장은 동천동강병원 인근 강변 둔치에 위치해있고, 물놀이장 개장 기간 동안에는 대도로변 길가 주차도 임시로 허용됩니다.
그야말로 갓성비 워터파크를 중구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지요!
동천 물놀이장 입장료
동천 물놀이장 이용료 |
|||
어린이 (3~12세) |
4,000원 |
청소년 (13~18세) |
6,000원 |
성인 (19세 이상) |
8,000원 |
워터슬라이드 |
3,000원 |
※ 30% 감면 대상 : 중구민, 자원봉사증 소지자 본인 ※ 50% 감면 대상 :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기초수급자,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카드 결제만 가능 |
동천 물놀이장 이용료는 어린이 4,000원 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게다가 중구민은 할인까지 적용됩니다.
입장 시 매표소에서 발권하여, 제공받은 팔찌를 착용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물놀이 구역
동천 물놀이장의 물놀이 시설은 여타 공원 물놀이장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인데다 아예 수영장까지 만들어 두었습니다. 정말 워터파크 그 자체입니다.
무더운 날씨였던 주말에 방문했더니 정말 많은 인파가 모여 있었고, 폐장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인파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대단한 인기군요.
중구에서는 많은 인파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일 2시간 간격으로 수질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애초부터 시설을 깨끗하게 점검하고,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했는데, 그뿐만 아니라 물놀이장 운영 기간 내내 수질 관리까지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동천 물놀이장의 물놀이 구간은 크게 3구역으로 나눠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공원형 물놀이장이었습니다.
다른 야외 물놀이장과 흡사한 시설인데, 놀이 기구 여기저기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공중에 달려 있는 커다란 물통에서는 폭포수 같은 물이 쏟아져서, 이 물을 맞기 위해 아래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다수의 놀이 기구에서 시원하게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물놀이를 하면서 동시에 놀이 기구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심이 25cm 정도로 상당히 낮기 때문에 유아가 놀기에도 괜찮은 구간이지요.
한편, 아예 성인 허리 이상까지 물이 깊은 수영장도 있습니다.
완전 대형 수영장이고, 따로 분수가 설치되어 있진 않아서 튜브 타고 가볍게 물장구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정말 많은 인파가 함께 수영을 하고 있지요. 이곳에서 놀려면 튜브는 준비해야겠습니다.
수영장은 공원형 물놀이장에 비해 수심이 깊기 때문에 입장 시 키 제한이 있습니다.
너무 어리거나 키가 작은 아이들은 안전 상의 문제로 수영장 이용이 불가하니 참고해 주세요.
(대형 수영장은 100cm 이하 이용 불가 / 140cm 미만은 구명조끼 착용 및 보호자 동반 필수 / 슬라이드는 110cm 이하 이용 불가)
성인풀 옆에는 물높이가 상당히 낮은 어린이용 수영장이 별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튜브 타입이네요.
규모가 좀 더 작고, 물 높이가 낮다 보니 유아를 동반한 부모님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 작은 수영장은 튜브 슬라이드와 이어져 있어서, 어린이들은 미끄럼틀까지 탈 수 있지요.
안전을 위해 진행요원이 슬라이드 이용까지 도와줍니다.
가장 안쪽에는 바닥분수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물놀이 시설의 총집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기둥이 세차게 뿜어져 올라와 물줄기로 장난치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물줄기를 잡으려 손을 휘적휘적하는 모습도 귀여운데요.
바닥분수는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닥분수 바로 옆에는 이렇게 워터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별도 이용료 3,000원)
꼬불꼬불 휘어져 있어 내려올 때 스릴이 넘치는 큰 규모의 슬라이드입니다.
한 번 결제하면 자유이용권으로써 무한정 탈 수 있으니, 이용료도 전혀 비싼 게 아닙니다.
이렇게 호화로운(?!) 물놀이장 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엄청 많은 진행요원들이 곳곳에서 시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동천 물놀이장 편의시설
물놀이를 하러 온 방문객들에게 햇볕을 피하고 쉴 수 있도록, 중구는 파고라와 인디언 텐트를 다수 설치하였습니다.
방문객들은 각자 지참해 온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으면 되는데요. 햇빛만 가려도 그다지 덥지 않아 좋았습니다.
물놀이 도구를 가져오는 분들이 많다 보니, 튜브에 바람을 주입할 수 있는 공기주입기도 비치해 두었습니다.
총 2개의 공기주입기가 있어서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었습니다.
어린이가 수영장을 이용할 때는 구명조끼가 필수인데요. 만약 미처 챙기지 못했다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동천 물놀이장 내 대여소에서는 구명조끼를 3,000원에 대여해 주고 있고, 캡 모자와 돗자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직접 준비한다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겠네요.
대여소 바로 옆에는 매점도 있습니다. 허기진 분들에게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곳인데요.
가볍게 허기를 채우는 핫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어묵탕, 무더운 날씨에 간절해지는 아이스크림과 각종 음료수 등도 있습니다.
그 외 다양한 과자와 간식이 있는데, 비용도 꽤나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가지 없는 중구!!입니다. ^^
물놀이장 한편에는 몸을 가볍게 헹굴 수 있는 샤워대가 있습니다. 세정용품은 사용 금지이고, 물로 몸을 씻는 정도입니다.
화장실도 이렇게 있는데, 안타깝게도 따로 샤워실은 없습니다. 즐겁게 물놀이를 즐겼다면, 집에서 샤워해야 하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수영장 곳곳에 정말 많은 진행요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이 물놀이 중 다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하며, 만약 사고가 났을 때 초동조치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합니다.
울산 중구에서는 이렇게 멋진 동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나, 남은 시간이 많지 않군요. 8월까지 무더운 여름에는 동천 물놀이장에서 쉬어 가시길 바랍니다.
▼ 동천 물놀이장 사전 예약하기 ▼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동천물놀이장
- #야외물놀이장
- #울산물놀이장
- #동천야외물놀이장
- #울산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