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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

꿈을 연주하는 사람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나윤진 기자]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창단식 현장 ©나윤진 기자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14시,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제1기 단원들이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라는

새로운 명칭과 함께 창단식을

경기아트센터 경기 국악당(용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특별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협연부터

단원들의 수준급 연주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게 되어 영광이었답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란?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안내 책자 Ⓒ 나윤진기자

'Gyeonggi Libera Orchestra'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도민이 후원하고 함께 누리는 오케스트라’라는

목표 아래 잠재하고 있는

장애 예술인의 성장을 견인하고,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장애예술인의 자립과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창단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입니다.

우리가 만들고 함께 누리는 꿈의 심포니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창단을 축하합니다 Ⓒ 나윤진기자

라틴어로 ‘자유’를 뜻하는 ‘리베라(Libera)’

아름다운 선율로 세상의 모든 경계를 허무는

음악의 위대함과 그 음악으로

신체의 제약을 넘어서는 장애 예술의

본질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창단식 기념 촬영 현장 Ⓒ 나윤진기자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캐릭터

‘심쿵이 달콩이’

심쿵이와 달콩이는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마스코트라고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인 심쿵이는

친구들을 배려하고 이끌어나가는 것을 행복해하고

온순하고 따뜻한 마음씨와 때로는

리더십 넘치는 카리스마로

모두를 심쿵하게 한다고 합니다.

보스턴테리어의 달콩이는 작고 귀여운 외모처럼

애교가 넘치고 달콤한 눈웃음이 특징이며

발달된 청각으로 언제나 친구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주는 멋진 친구라고 해요.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캐릭터 심쿵이와 달콩이 Ⓒ 나윤진기자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지휘자

‘ 박성호’ 지휘자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초대 지휘를 맡은

박성호 지휘자는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초대 지휘자로 활동하며

국내 최정상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이끈

실력자라고 합니다.

풍부한 경험과 음악적 실력을 갖춘

지휘자님이 선발된 만큼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훌륭한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꿈이 펼쳐질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 장소 Ⓒ 나윤진기자

2024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제1기 단원이

선발이 되었는데요.

많은 분들 중 40명이 최종 선발되었다고 합니다.

바이올린 18명, 비올라 4명, 첼로 5명,

콘트라베이스 1명, 플루트 2명, 오보에 2명,

클라리넷 2명, 호른 2명, 트럼펫 1명, 튜바 1명,

타악기 2명으로 구성된

제1기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2년의 활동 기간 동안

매월 연습비, 교통비 등 연습 수당과 공연 시

별도의 공연 수당을 지급받으며

음악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단원소개

1바이올린	박모세, 강재영, 권선우, 백선우, 유영진, 이순호, 이현성, 장윤권, 전수형, 주형진
2바이올린	박준형, 김건우, 김수진, 김지현, 오정민, 오종환, 유동훈, 이시우
비올라	신예찬, 이지웅, 장종훈, 진승연
첼로	차지우, 강예혁, 송준호, 양인정, 허준원
콘트라베이스	이준영
플루트	강송강, 황희섭
오보에	김영민, 심하연
클라리넷	곽슬범, 은성호
호른	김상윤, 홍준혁
트럼펫	임주환
튜바	신종원
타악기	김재민, 백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