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째 주 불금 주엽역 광장 꿈드림 무대에서는 고양시민을 위한 마을 음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주엽1동 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한 마을 행사로 금요일 저녁 퇴근길을 감미롭게 물들였습니다. 5시 30분에 시작된 공연은 각 출연자마다 앵콜이 이어지면서 예정된 시간이 훌쩍 넘어갔습니다. 퇴근길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었던 그 현장 속으로 안내합니다.

주엽역 광장에는 주엽커뮤니티 센터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주엽1동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문화공간입니다.

2017년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유 공간으로 조성되어서는 주엽 마실, 주엽 갤러리, 청년공작소, 너른 마당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다양한 강좌도 진행되는데 현재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라인댄스, 여행 스페인어 배우기 등의 강좌가 안내됩니다.

지하의 주엽커뮤니티센터는 주엽역 양방향의 광장으로 연결됩니다. 강선마을 음악회는 고양특례시 주엽1동 주민자치회의 주최 주관, 고양커뮤니티센터 협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선마을의 가을축제로 총 2회차로 진행됩니다. 본 행사는 9월 28일 토요일로 강선공원에서 오후 3시 ~ 7시까지 나눔 장터에 이어 5시 30분부터 꿈드림 무대가 예고됩니다. 9월 7일의 음악회는 본무대의 애피타이저였습니다.

오후 5시 30분 주엽역 광장 꿈드림 무대가 열렸습니다, 소프라노 김미현님의 사회로 1시간 30분 예정의 공연이 시작됩니다. 처음부터 기대 이상의 공연이 펼쳐지네요.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싱어와 악기 연주로 이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김지선 싱어가 첫 무대를 장식합니다. 모든날 모든 순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고맙소까지 사람들에게 친근한 대중적 노래로 불금의 초저녁을 장식합니다.

두 번째 무대는 고상철 싱어입니다. 고양시에서 30년 경찰생활을 마무리하고는 제2의 인생을 노래와 함께하네요

다년간의 봉사활동으로 다져진 노래 실력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 일어나까지 열정적인 공연을 펼칩니다. 이어 버스킹 무대를 펼치는 헨젤 싱어가 무대에 오릅니다

역시나 사랑했지만, 너에게로 또다시 등 모든 이에게 친근한 곳입니다. 일어나는 고상철 싱어에 이어 헨젤싱어까지 이어지네요. 그럼에도 두 명의 싱어는 각자의 감성으로 완전히 다른 노래를 만드네요.

오후 5시 30분 공연이 시작될 때만 해도 관객들은 의자를 채우는 정도였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며 의자 뒤편으로 길게 에워쌉니다.

버스와 전철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던 걸음을 멈추고는 공연을 즐기네요.

가을밤을 촉촉이 적셔주는 감미로운 노래에 이어 강선마을 음악회는 고양플루트앙상블과 오카리나 김은경 님의 악기 연주로 이어집니다. 2부의 시작이었습니다.

고양 플루트 앙상블은 맘마미아, 알라딘,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넘버에 이어 버터플라이어까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하고 오카리나 연주자 김은경 님은 1당백의 멋진 선율을 들려줍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가을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혼성 듀엣 엘테라스의 무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각각의 출연자마다 앙코르 무대가 이어지면서 예정되었던 7시는 한참이나 지났습니다.

퇴근길 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함께했던 강선마을 주엽1동의 마을음악회9월 28일 나눔장터와 함께 한 번 더 찾아옵니다. 소소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가을밤 함께해보세요.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이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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