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장흥문학상, 윤흥길 소설가 ‘문신’ 수상

제2회 장흥문학상 시상식이 11월 8일 장흥 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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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윤흥길 소설가는 상패와 상금 5천만 원을 수상하며, 수상 소감으로 “장흥은 문학으로 위대한 도시여서, 작가들이 발딛기에 부담스러운 곳인데 이러한 장흥에서 문학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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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북콘서트에서는 윤흥길 작가가 25년 만에 완성한 필생의 역작인 ‘문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문학에 대한 깊은 열정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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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조선시대 기행가사 효시인 관서별곡의 탄생지이자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을 다수 배출한 문향(文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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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흥문학상은 이러한 문학적 유산을 계승하고, 지역 문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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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윤흥길 소설가님의 장흥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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