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미술관 지역작가 선정작가전
강릉시립미술관 지역작가 선정작가전
강릉에서 즐기는 미술관 데이트~
강릉에는 시립미술관, 강릉아트센터, 명주예술마당, 아르떼뮤지엄, 하슬라아트월드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다양한 미술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강릉 시립미술관을 소개합니다.
강릉시립미술관은 2006년 9월 강릉미술관으로 출발하여 2013년 4월 강원도에서 유일한 시립미술관으로 재개관했습니다.
강릉시립미술관은 아담한 2층 건물에 150여 평의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기획 전시와 지역 작가 전시를 통해 미술을 보다 친숙하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주차공간을 포함하여 5대 정도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강릉시립미술관 1층에는 제1전시실, 제2전시실이 있고 2층에는 제3전시실, 제4전시실이 있습니다.
강릉시립미술관 내부는 교통약자가 이동하기 편리하도록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2024년 강릉시립미술관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 두번째 작가로 선정된 김은주 작가는 중년 무렵 화가의 길로 접어들어 현재까지 화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강릉 예술 단체인 여백회 회원으로서 그룹전 참여와 개인전 개최 등 활발한 창작활동은 물론 2019년 신사임당 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졌습니다.
운 좋게 김은주 작가님이 전시실에 계셔서 사진을 부탁드렸어요.
전시실 바닥에 작품이 반영되어 미술관 자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졌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흑백 사진처럼 보이는데 연필로 그렸다니 믿어지지 않더라고요.
세심한 연필선으로 채운 풍경과 사물이 눈앞에 그대로 있는 것처럼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입니다.
강릉의 모습을 이렇게 멋진 그림으로 보니 또 새롭게 보입니다.
제2,3,4전시실에서는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신소장품전 ‘컬렉션24’가 열리고 있습니다.
수수하고 사실적인 제1전시실의 작품과 달리 화려한 색감의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강릉의 풍경과 유년 시절의 기억을 담아낸 작품을 보고 있으니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서용선 작가의 허균 시리즈 작품은 허균의 굴곡진 삶과 시대상을 표현한 작품으로 강렬하면서 화려한 색감이 돋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 제3, 4전시실을 둘러봅니다.
구본창 작가의 탈 시리즈 작품은 강릉 중요 문화유산인 강릉관노가면극 기록 작품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캔버스가 아닌 모니터에 표현한 뉴미디어 작품도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릉 여행하면 바다, 중앙시장, 커피, 장칼국수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누구나 다 가는 흔한 코스 대신 색다른 미술관 데이트 어떠세요~
2025년 솔올미술관이 ‘강릉시립미술관’으로 재개관한다고 하니 더욱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멋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제12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이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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