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전통시장 구역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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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장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요. 주말에 종종 다녀오는 울산 중구 전통시장인 구역전시장 다녀온 후기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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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전시장은 울산 중구 학성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입니다.

언제부터 개장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2011년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아 등록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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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고, 그 안에는 노점도 포함되어 있어요.

농산물, 수산물, 잡화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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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장도 함께 열리는데, 구역전시장과 학성동 새벽시장 이렇게 장이 서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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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오픈 시간은 모르겠지만 오전 5-6시쯤 오픈해서 10-11시쯤 마감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9시쯤 방문했을 때는 조금 조용한 편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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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본 후, 무거운 짐을 들고 멀리까지 걸어가기 힘드니 전통시장에 있어 제일 중요한 건 주차장이잖아요.

구역전시장은 공영주차장이 2군데 있는데요.

한 군데는 번영로 공영주차장이랍니다. (성남동 맞은편 쪽)

주차장 쪽에 화장실도 같이 있어서 시장 이용하기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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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요금은 기본 최초 30분 이내 500원이며, 30분 초과 10분마다 200원, 200원, 100원 요금이 붙어요.

1일 주차요금은 10,000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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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 곳은 학성새벽시장 쪽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입니다. 여기에는 전기차 충전기도 있어요.

살짝 좁기는 하지만 시장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장 보기 아주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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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전시장, 역전시장, 학성새벽시장이 다 인근에 붙어 있어서 어디에 주차하시던 돌아다니기는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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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이라 어디서부터 딱 시작이라는 느낌은 없고, 그냥 제가 시작하는 곳이 입구 아닐까 싶었어요.

큰 길가부터 골목까지 이것저것 팔고 있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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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꼬맹이들 데리고 함께 다녀왔는데요. 자기도 장 보겠다고 들고 온 장바구니가 너무 귀엽죠?!

사실 새벽시장이라서 새벽에 오시면 제일 활기차지만.... 아이들 일어나서 데리고 9시쯤 나갔더니 조금은 조용한 편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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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부모님들 장 보실 때 따라가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시장에서 파는 국수입니다!!

국수가 가격도 진짜 착하고요. 육수가 진짜 진해서 조금 늦게 가면 없을 때도 있거든요 ㅋㅋ

국수부터 한 그릇하고 한 바퀴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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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에 방문한 재래시장이라서 그런가 정말 다양한 종류들의 과일들이 있더라구요.

배, 사과, 바나나, 샤인 머스캣 등 맛있어 보이는 과일부터 해서 채소, 해조류들도 판매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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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해 보이는 고기류부터 다양한 생선 종류들까지 판매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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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종종 부모님이 사 오시던 빵들!!!! 가격이 이렇게 착해도 되나 모르겠어요 ㅎㅎ 무엇보다 아주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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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마다 아주 다양한 잡화들도 판매하고 있어 볼거리까지 가득해서 가볍게 산책하듯이 둘러봐도 재미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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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설 때는 길 중간에 이렇게 채소나 생선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상시 운영 중인 매장들에서는 젓갈이나 참기름, 떡 등 여러 가지 아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답니다.

따끈한 떡, 족발, 콩물까지 사 와서 맛나게 먹었어요 ㅎㅎ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하니 좋은 거 같아요. 이게 바로 시장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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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천장은 아치가 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걱정 없이 장볼 수 있구요. 뜨거운 햇살 아래서도 그늘을 형성해 주어서 시원하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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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잘 조성되어 있고, 화장실도 깔끔하고, 또한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했던 울산 중구 전통시장 구역전시장!!!

장 보실 때는 중구 전통시장!! 많은 이용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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