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천은 아름답기로 유명하지요.

올해도 천변으로 아름다운 벚꽃이 가득 피어 오가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특히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도

4월 4일(목) 부터 6일(토)까지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저도 개막식과 공연이 있었던

축제의 두번째날 4월 5일에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타고

6호선 응암역 쪽에서 불광천으로 진입했습니다.

행사기간 중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도로를 통제하고 있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답니다.


응암역 4번출구 근처 불광천 초입으로 들어가면

바로 벚꽃축제가 시작됩니다.

쭉 늘어선 벚꽃나무를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또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먼저 은평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진행하는

목공체험 부스에 들러보았습니다.

체험비 3,000원, 5,000원으로

각각 에그트레이(달걀 받침대)와

사각 접시를 만들 수 있었는데요.

살짝 늦은 시간임에도

직접 망치질을 하며 작업을 하시는 구민분들로

가득했습니다.

아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지

담당자분의 지도에 따라

즐겁게 만들고 있더라고요 :)

4월 5일과 4월 6일은 사전투표일이죠.

사전투표를 인증하면 벚꽃 현장에서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벚꽃총선사진관 '벚꽃 한 컷' 이벤트도

진행중이에요!

6일인 오늘,

투표하시고 벚꽃 축제로 달려가 보세요!

전문 사진가가 찍어주는

인생사진을 겟하실 수 있답니다.

이 긴~줄은 어떤 부스일까요?

바로 은평구청 유튜브 현장이벤트 부스인데요.

은평구청 유튜브 구독을 인증하면

바로! 솜사탕을 받아가실 수 있어요.

은평구청 유튜브를 운영하는

공무원 분들이 직접 말아(?)주는 솜사탕..!

정말 맛있던데요?


홍보부스를 쭉 돌아보고

불광천을 따라 걸어봅니다.

벚꽃이 정말 아름다워요.

돌다리도 건너봅니다.

다리 건너 천변엔 뭐가 있을까요?


바로 은평구 청년 점포와 함께하는

스몰 브랜드 마켓!

다양한 공예용품, 액세서리 등등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아요!

게다가 가격도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이라

지갑 지키느라 힘들었답니다. ㅎㅎ

돌아다니면서 먹기에 좋은 베이커리의 간식,

체험 부스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은평구 청년점포,

하나씩 찾아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그 옆에는 푸드트럭들이 있어요.

축제를 즐기고 출출해질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였답니다.


4월 5일 축제의 하이라이트!

불광천 특설 수상무대에서 열리는

'은평의봄' 개막식 공연시간이 점차 다가옵니다.

수상무대 가까이에는

멋진 공연을 위한 리허설이 한창이어서

기대감이 더 증폭되고 있어요.

한쪽에는 은평구 고향사랑기부제

은평구석 1열 관람석도 있어 당첨자들은

입장밴드를 착용하고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엄청 잘보이겠죠? :)

와~ 축하드립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셨네요~

1열 관람석 뿐 아니라

불광천 양쪽으로 나 있는 계단 덕분에

모든 자리에서 행사를 관람하기에 좋았습니다.

저도 비교적 무대와 가까운 쪽으로 내려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봄을 맞아 불광천에 모인 방문객들이

담소도 나누고 풍경을 즐기는 평화로운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모두에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어요.

저녁 6시반부터 시작된 개막공연에는

방송인 김태진 님이 MC로 등장해

공연을 진행하셨습니다.

내빈 소개에 이어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

어둑한 불광천,

무대에 불이 켜지니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첫 무대로 하정 문화예술컴퍼니의 처용무 무대,

박성진 님의 해금 연주 무대가 있었습니다.

한국 전통 무용과 음악..

이렇게 재밌고 아름답다는걸

다시금 느낍니다.

서울 경기 춤 연구회는 옴니버스식으로

전통무용 무대를 다채롭게 보여주었어요.

제가 가장 기대했던 무대!

생동감 크루의 천고무 미디어아트 무대였는데요.

미디어보드 영상과 함께

역동적인 천고무 퍼포먼스를 보니

입이 쩍 벌어졌어요.

국악인 남상일 님의

남도국악 무대를 마지막으로

전통문화예술공연이

밤 8시 조금 넘어서까지 이어졌습니다.

밤이 되자 공기가 조금 쌀쌀해졌는데요.

그럼에도 관람객들 대부분이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즐겁게 관람했네요.

흥겨운 국악공연에 어깨를 들썩이며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공연 하나하나가 환상적이었습니다.

아마 아름다운 불광천 벚꽃 풍경도

한몫 단단히 했겠죠? :)

수준 높은 공연에 감탄하며

꽃도 사람도 공연도 아름다운 그 순간들을

눈과 마음에 가득 담았습니다.

이런 문화공연을 은평구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니 더욱 행복했어요.


주말인 4월 6일, 오늘도

아름다운 벚꽃길과

멋진 공연과 전시가 이어집니다.

특히 오늘은

김범수, 코요태, 진성, 김소현, 하이키 등

모두가 사랑하는 가수 분들의 무대가 있으니

축제의 마지막 날을 놓치지 마세요!

자세한 축제 일정 및 상세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


봄의 환희, 아름다운 순간을 만날 수 있는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 축제에서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올해 벚꽃시즌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title":"아름다운 '은평의 봄'으로 놀러오세요! 2024 불광천 벚꽃축제 현장","source":"https://blog.naver.com/eunpyeonggu/223407475268","blogName":"은평구 블..","blogId":"eunpyeonggu","domainIdOrBlogId":"eunpyeonggu","logNo":223407475268,"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