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비석과 저수지를 만나볼 수 있는 청제비&청제
영천시 도남동에 위치한 청제비와 청제는 신라시대 세워진
비석과 저수지로 신라시대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쓰이는 곳입니다.
청제비와 청제의 가을 풍경과 함께 만나보시죠!
주소 : 경북 영천시 도남동 산7-1번지
청제비는 위 주소를 찾아가시면
사진의 왼쪽길로 들어서면 나오는데,
오른쪽길에는 청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제비는 신라 때 세워진 비석으로 총 2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이 청제중립비,
오른쪽이 청제비인데 이 2기를 합해서 ‘청제비’라고 부릅니다.
오른쪽에 있는 청제비는 직사각형의 화강암 자연 판석으로 세웠다고 합니다.
이 비석의 양면에는 비문이 새겨져 있는데 앞면에는
신라 법흥왕이 청못을 만든 내역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신라 원성왕이 청못을 보수한 내용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비석은 보물로 지정되어 신라 시대의 수리 시설 연구에
큰 도움을 주는 중요한 학술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은행나무가 있어
청제비에도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청제는 신라 법흥왕 23년 또는 이전인 476년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저수지입니다.
저수지 풍경을 감상하면서 걷기 좋은 곳으로
제방의 길이는 243.5m, 높이는 12.5m이고
저수지의 규모는 약 590,000여톤의 물을 모아 둘 수 있다고 합니다.
청제는 처음 둑을 쌓을 때 동원한 사람이 7,000명에 이르렀다고 하며,
이를 통해 영천 청제의 건설이 국가적인 차원의 사업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신라시대의 수리 시설로 현재까지 지역 일대의 중요한 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제방은
우리나라에서 이곳이 유일하다는 점으로 보아 한국 농업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곳입니다.
길을 조금 더 다듬는다면 청제의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신라시대 비석과 저수지였던 청제비&청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시러 청제비&청제로 방문해보세요!
- #영천
- #영천청제
- #청제
- #영천청제비
- #청제비
- #영천문화재
- #영천문화
- #문화재
- #경북문화재
- #신라시대유물
- #신라시대
- #신라시대문화재
- #영천신라시대문화재
- #영천저수지
- #영천가볼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