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시는 도시 녹지율 52%에 달하는 전국 1위를 달성할 정도로 녹지율이 높은 도시입니다. 근린공원이 많이 자리하고 있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올라가는 살기 좋은 도시 입니다.

근린공원의 장점은 집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운동 및 산책을 할 수 있다는 점일텐데요. 세종시의 많은 근린 공원중 빛가람 수변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빛가람 수변공원은 나성동-어진동으로 이어지는 규모가 큰 수변 공원입니다. 수변 공원이기 때문에 공원 사이로 개천이 흐르는데요. 최근 연이어 내린 비로 제가 찾아간 날 개천에 많은 양의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빛가람수변공원은 '2023년 나성 누리축제', '2024 세종컬처로드 거리예술가 두근두근 첫 출근'의 발대식 등 세종시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 장소이기도 한데요. 잘 가꿔진 도시공원 내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까지 함께해 세종의 복합 문화를 책임지는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취재일 세종시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찾아간 빛가람 수변공원의 모습 인데요. 공원의 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고 수풀이 우거지지 않아 산책하기에 좋은 빛가람 수변공원의 모습 입니다. 수변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물을 좋아하는 능수버들이 여름을 맞아 초록빛 가지를 흔들며 빛물을 흠뻑 담고 있었습니다.

빛가람 수변공원의 시설로는 배드민턴장, 자전거 보관대, 체력단련시설, 농구장, 놀이터, 촤화원, 파고라 등이 있습니다.특히 우레탄 바닥이 잘 관리된 인라인스케이트 장이 눈에 띄었는데요. 어르신은 물론 어린 아이들까지 공원을 통해 운동 및 건강증진을 하기 좋은 빛가람 수변공원입니다.

공원의 뒤쪽으로 특이한 모양의 아파트 및 건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파트라기 보다는 하나의 예술물로 보이는 건물들은 덕분에 세종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책임지는 명소가 되었죠.

세종시의 도시공원 현황으로는 23년 8월 기준 총 185개소로 생활권공원과 주제공원으로 나뉩니다. 많은 공원수로 인해 세종시 1인당 누릴 수 있는 공원 시설 면적은 약 57.6㎡로 주거 환경 만족도 에서 17개 시도중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빛가람 수변공원을 한바퀴 돌다 보니 많은 수목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특히 7월에 꽃을 피어내는 무궁화 꽃이 눈에 띄었습니다. 무궁화는 오전 내 내린 비로 빗방울을 머금은 모습이 싱그럽게 보여졌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올 5월 기사에서 소공원 재조성 사업으로 마을 공원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도심속 힐링 공간이 될것이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시민들이 멀리까지 여행가지 않아도 집 가까이 근린 공원에서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어 더욱 살기좋은 세종시를 만들어가는것 같습니다.

빛가람 수변공원은 방축천과 제천이 만나는 곳 입니다. 두 지방하천이 만나는 합류지점은 개천의 폭이 꽤 넓어 보이는데요. 제천뜰 근린공원은 지난 6월 수국이 아름답게 피어나 기사로 소개한 곳이기도 합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니 방축천교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방축천은 세종시 어진동 수변공원 내에 위치한 공원으로 여름철 신나는 노래와 아름다운 조명이 함께하는 음악분수를 만날 수 있는 곳 인데요. 매년 5월1일~ 10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음악분수로 조만간 방축천 음악분수도 함께 취재하겠습니다.

빛가람 수변공원은 잘 관리된 근린공원으로 여름철 한참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배롱나무 또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배롱나무는 한여름에 피는 꽃으로 올해 유독 그 상태가 좋은것 같습니다. 핑크, 빨강, 보라등 여러가지 색상의 꽃이 피는데 빛가람 수변공원의 배롱나무는 핑크색상 꽃으로 만개하면 더욱 아름다울것으로 보여집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간간히 우산을 쓰고 산책에 나선 시민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잘 정비된 자전거 도로로 인해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거나 조깅을 하기에도 좋은 빛가람 수변 공원 입니다.

수변공원의 개울을 가로질러 조성된 디딤돌 다리는 어릴적 추억을 되세기게 해주는 구조물인데요. 아이들과 산책 나와 가위바위보 하면서 하나씩 건너도 좋을 재미있는 구조물 입니다.

사진찍는 입장에서는 장마철 계속해서 내리는 비가 야속하게 느껴지지만 비로 인해 늘어난 수량은 한편으로는 빛가람 수변공원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포인트가 되었는데요.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흐르는 개천의 물을 보니 발을 담그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빛가람 수변공원을 걷다 보니 산책로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눈에 띄었는데요. A코스, B코스, C코스로 구성되어 하천 합류부 부터 방축천.제천.세종공원을 이르는 산책코스 입니다.

도보 43분~ 도보 28분 내외로 건강을 생각해서 한바퀴 돌아도 좋을 산책코스인데요. 다만 코스 안내판이 햇빛과 바람등으로 노후화 되어 있어 제대로 된 안내가 어려운 관계로 관리자 분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안내판을 재설치 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여러가지 크고 작은 공원이 잘 조성된 세종의 근린공원 및 수변공원인데요. 종합안내도를 통해 보니 얼마나 다양한 공원들이 조성되어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입니다. 다만 이 종합안내도 또한 식별이 어려운 관계로 재 설치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들었습니다.

날이 좋았으면 앉아서 쉬었다 가도 좋을 벤치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상 빛가람 수변공원 안내였는데요.

세종시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 박람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세종특별자치시 공원 관리사업소는 소공원을 꾸준히 관리하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원 관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세종 국제정원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종시에 위치한 여러 도시정원이 앞으로도 잘 유지. 보수 되어 국제 정원 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일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빛가람수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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