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계탕 맛집, 든든한 식사로 삼문동 서울삼계탕

보양식으로 단연 TOP급에 손꼽히는 메뉴가 '삼계탕' 아닐까 싶습니다.

밀양에도 참 많은 삼계탕 맛집이 있는데요. 그 중 삼문동에 위치한 인기 있는 맛집 #서울삼계탕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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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계탕은 밀양에 꽤 오랫동안 운영되었던 노포입니다. 예전엔 영남루 인근에 위치하였었는데, 최근에 신규 건물을 지어 이전하였습니다.

위치를 옮겼음에도 여전히 단골 손님들이 많이 찾고,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찐 로컬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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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에는 널찍한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고요. 식사시간을 피해 방문해도 손님이 잔뜩 와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전하면서 주차가 편해진 점이 가장 큰 장점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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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는 아주 깔끔하게 홀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테이블도 꽤나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시간이 되면 이 많은 자리도 꽉꽉 들어찰 정도로 인기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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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를 동반한 부모님들이 좀 더 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좌석 테이블도 만들어져 있고요.

여럿이 함께 앉을 수 있는 단체석도 있으며, 완전 독립되어 있는 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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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단체 회식이나 가족식사를 하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룸을 이용하고자 할 때는 미리 예약해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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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손님이 한창 많을 때 방문하는 경우, 대기표를 받고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나무 숟가락 모양의 대기표를 배부해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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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삼계탕 4종으로 단순합니다.

주문 직후 끓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음식 나오기까지 1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요.

미리 연락 후 방문하면 빠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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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리 예약 후 방문하시는 분이 많다보니,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는 경우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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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으로 고추와 마늘, 배추물김치, 깍뚜기, 똥집볶음을 차려 주십니다.

고추도 아삭이 고추와 청양고추 2종류를 주고요. 물김치도 시원~해서 삼계탕 먹을 때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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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집에 가면 기본으로 제공해줘야 할 것만 같은 똥집 볶음입니다.

적당히 간이 잘 배어 짭쪼롬하고, 참기름 덕분에 꼬소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볶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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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 인삼주도 작게 한 병 나오는데요.

진한 인삼향에 의외로 독하지 않고 목넘김 좋은 맛 덕분에 손님들에게 아주 호평을 받는 인삼주입니다.

한 병만 마셔도 양이 적지 않지만, 추가하고자 한다면 별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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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요리는 진한 국물에 닭 한마리 통째로 들어가는 삼계탕입니다.

이곳은 맑은색깔 국물에 1인 1닭 넣어주는 뚝배기 삼계탕을 판매하는데요.

새까만 국물에 약재향 듬뿍 나는 삼계탕에 비하면 맛이 깔끔하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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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올 때부터 이미 간은 충분히 맞춰져 있습니다만, 취향에 맞춰 소금이나 후추를 첨가해도 좋습니다.

저는 칼칼한 맛을 위하여 후추를 조금 더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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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잘 삶긴 닭고기는 젓가락질을 살짝만 해도 부드럽게 찢어졌고, 입에서 사르르 녹듯 야들야들했습니다.

가슴살은 뻑뻑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서울삼계탕의 닭가슴살은 오히려 촉촉하고 부드러워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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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는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면 더 맛있구요.

살을 발라서 죽과 함께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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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는 찹쌀죽이 가득가득 차있고, 국물이 잘 배어 닭죽 맛도 예술입니다.

잘 찢은 닭고기를 곁들여 먹으면 아주 알차고 푸짐한 닭죽 한 그릇을 맛보는 듯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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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한 뚝배기를 다 먹고 나면 온 몸에서 후끈후끈 열이 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좋은 재료가 많이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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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뚜기 한 조각 올려서, 아삭이 고추를 쌈장에 듬뿍 찍어 먹는 것만 해도 아주 훌륭한 반찬이었습니다.

덕분에 맛있고 알차게 삼계탕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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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삼계탕이 맛있고 손님도 많다보니,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 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도 1인분 포장 주문을 해보았는데요. 거의 1시간 30분 남짓 이후에 먹었음에도 따뜻하다 못해 뜨거울 정도로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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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듯한 든든한 한 끼 식사였습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땀도 많이 흘리는 요즘, 삼계탕 한 그릇 먹고 기력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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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밀양시 SNS 알리미 김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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