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이 추천하는 바다, 남진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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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추천하는 바다,

남진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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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방어동 1177 번지 일대에 위치한 자그마한 모래 해변이 있습니다.

남진항과 상진항 사이에 형성된 약 100m 길이의 모래사장으로 남진바닷가라고 불리던 이곳은 어쩌면 현지인들만 아는 그냥 동네 바닷가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2019년에 해안가를 정비하고 계단식 데크를 설치하면서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한 여름 대형 튜브 물놀이장을 개장해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던 곳으로도 유명한데, 생각보다 수심이 깊고 파도가 거칠어 현재 수영은 금지입니다.

남진바다는 꽃바위 바다소리길과 화암추 등대까지 연결되어있어 바다를 감상 하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제가 방문한날에도 반려동물들과 산책나온 주민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해안길뿐만 아니라 남진길을 따라가보면 외국인 특화거리가 있는데 이 꽃리단길은 다양한 음식점들과 씨뷰 카페들이 생기면서 지금은 더욱 많은 이들이 찾는곳이 되었습니다.

현지인들만 알던 고즈넉한 동네 바닷가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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