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경루

광주 남구 구동

개방시간 09:00~20:00

주차 : 광주공원 주차장

광주 도심속 누각, 희경루

1451년 무진군→광주목 승격 기쁨 담아 건립, 소실 후 157년만에 중건

광주 도심속 야경명소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지난 달에는 사직공원 전망대에 다녀왔고,

이번 주말엔 남편과 희경루에 다녀왔어요.

평소 광주천변을 자주 걷는데, 지나가면서 보는 희경루의 야경이 멋지거든요.

몇달전 낮에도 다녀왔지만, 밤에 보는 희경루 풍경은 또 다를 것 같아서

오늘은 해가 진 이후에 방문해봤어요. 역시 느낌이 다르네요!

밤에 보는 희경루는 조명에 의해 누각 무늬가 더 잘 보이고,

웅장해보여요!그래서 요즘 희경루는 야경 명소 + 사진 스팟!

희경루는 조선시대 광주읍성의 객사와 관계가 깊은데,

그곳에서 지역의 중요한 행사들이 열렸던 장소였어요.

지금은 그 역사적인 의미가 더욱 부각되고 있답니다.

희경루는 조선시대에 세워진 누각으로, 무진군에서 광주목으로 복권되자

‘함께 기뻐한다’는 뜻을 담아 세워진 누각으로 전남 나주출신 문인 신숙주는

‘희경루기’에서 ‘동방에서 제일 가는 루’라고 했다고 하네요.

1533년 소실됐다가 1534년 신축된 뒤 또다시 1866년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광주시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희경루를 증건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부터 남구 구동 광주공원 일원에 정면 5칸, 측면 4칸, 팔작지붕, 중측누각 형태의

희경루 중건 사업을 총사업이 60억 원을 투입해 추진했습니다.

희경루의 원래 위치가 충장우체국 일원으로 파악됐지만

역사환경, 접근성, 사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광주공원에 중건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희경루의 외관은 동국대 소장 보물 제1879호 ‘희경루 방회도(榜會圖)’를 바탕으로

당시 모습을 철저하게 고증해 누각을 옮겨 지었구요.

문헌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23년 9월 중건되었고

누각의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4칸 팔작지붕 중층으로 지어졌으며,

광주천변 우로에서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누각에서 광주천 주변을 볼 수 있습니다.

광주 향교와 가깝고, 빛고을 시민문화관, 미디어 아트플랫폼과 인접해 도심 속 전통을 볼 수 있답니다.

시원해진 가을 밤 광주천 산책하시면서 가까운 희경루에 올라가셔서 멋진 야경도 보시길 추천드려요.

#광주희경루 #광주야경명소 #희경루 #광주남구SNS기자단 #남구톡톡SNS기자단

카카오톡채널 : ​https://pf.kakao.com/_EMdrxb

{"title":"광주 도심속 야경명소 희경루","source":"https://blog.naver.com/gwangjunamgu/223606368062","blogName":"광주광역시..","blogId":"gwangjunamgu","domainIdOrBlogId":"gwangjunamgu","nicknameOrBlogId":"광주 남구청","logNo":223606368062,"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