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시민 sns 서포터즈 임지혜입니다.

올여름은 정말 더위가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위를 식힐만한 가까운 놀이터를

자주 찾게 됐었는데요.

올해 처음 바닥분수를 운영한

영덕 도서관 앞 바닥분수를 자주 이용했어요.💦

청현마을에 처음 생긴 물놀이터

아이들이 매일 즐겁게 이용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영덕 도서관은 총 3층으로 된 작은 도서관입니다.

3층은 실외 테라스 개념이라 1층은 어린이 열람실,

2층은 종합 자료실로 요즘 이용하는 주민들이 아주 많습니다.

영덕 도서관 앞에 바닥분수가 설치돼있는데요.

2024년 여름을 맞아 처음 수경시설이 운영됐어요.

📆운영 일시: 6/15 ~ 9/1

⏱️ 평일 15시부터 40분 이용, 20분 휴식

(3타임 운영)

⏱️ 주말 13시부터 40분 이용, 20분 휴식

(5타임 운영)

✔️매주 월요일은 휴장

❌우천 시 미운영

여름은 해가 길다 보니

마지막 운영이 끝나도 아직 더운 날씨라

많은 아이들이 아쉬워하더라고요.

내년엔 한 타임 더 늘어나기를 바라봅니다.

바닥분수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 분수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분출구에 자갈이나 쓰레기를 넣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이용하는 만큼 반려견 출입 금지

▪︎ 안전을 위해 인라인스케이트나 자전거는 타면 안 됩니다.

▪︎ 바닥분수 이용할 땐 음식물 섭취/반입이 금지되고

수압이 세니 분수 구멍을 조심해야 합니다.

바닥분수 옆으로 티 하우스라고 해서

햇빛을 피할만한 벤치도 마련돼 있고요

그 옆으로는 테이블 자리도 있습니다.

옆으로 고가가 있다 보니 그늘은 아니지만

그늘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바닥분수를 즐기로 나온 아이와 부모님들이

앉아서 쉴만한 공간이라 유용했습니다.

아이들 어린이집/유치원 하원 시간이 되니

도서관 바닥분수에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올해 정말 날씨가 너무너무 더워서

도저히 실외에서 놀기가 어려웠는데

마침 바닥분수가 개장해서 얼마나 다행이었나 몰라요.

그나마 바닥분수가 있어 더위도 좀 식히고

시원하게 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닥분수는 40분 이용하고 20분은 휴식시간이었는데

이번 여름이 얼마나 더운지 그 휴식시간 안에

바닥이 다시 바짝 마를 정도 더라고요.☀️

아이들은 휴식시간에 간식도 좀 먹으면서

한 번 더 하는지 이번이 끝인지

한 번 더 하기를 기다리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거침없이 물을 만지고 물을 맞고

금세 바닥분수를 즐기더라고요.

여벌옷이 없었지만 날씨가 더워서

젖은 옷을 입고 있어도 괜찮았고

집이 가까우니 걸어서 돌아가면 돼서 아주 편했습니다.

마을에 바닥분수가 생기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훨씬 잘 들리는 것 같았어요.

지나가다 보게 되더라도

시원한 느낌이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바닥분수에서 놀다 보면 옷이 젖기 마련인데

옷이 젖으면 도서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어

그 점은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아요.

공원 화장실이 아직은 마련돼 있지 않아서

추후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도 불고

기다리던 가을이 드디어 오는 느낌입니다.

새로 생긴 영덕 도서관과 바닥분수 덕분에

청현 마을 아이들은 더 즐거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이제 또 내년을 기다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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