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성산 뷰가 멋진 정원식 브런치 카페

오늘 소개할 곳은 성산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입니다.

전부터 얘기는 들어서 한번 가야지 생각했던 곳인데

오랜만에 놀러 온 친구와 함께 방문해 봤어요!

비가 와서 흐린 날이었는데도

들어가기 전부터 주차장에 차가 많아서 조금 놀랐어요.

숲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카페 앞은 아기자기한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입구로 들어가는 곳인데 뒤 풍경이 액자 같은 느낌이라

실제로 보는 게 훨씬 예쁘고 좋아요.

곳곳에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고 키가 작은 화분들과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멋진 정원이 만들어져요.

비가 와서 그런지 색도 더 진하고 차분해져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

날이 좋으면 밖에서 먹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아쉽더라고요.

내부는 천장이 높고 테이블도 많지 않아서 공간이

시원하고 탁 트인 느낌이 들고요.

차분한 색의 가구들이 녹색의 화분들과 잘 어울립니다.

특히 저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맘에 들었어요.

보통 테이블 자리를 더 놓기 위해서 계단은 작게

만들어지는데 이곳은 계단이 인테리어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요.

크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올라갈 때

대우받는 기분이 들게 하더라고요.

2층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많지 않고 공간이 작아요.

메뉴는 새우오픈샌드위치, 트러플버섯리조또, 프렌치토스트, 샥슈카가 있고

커피나 허브티 같은 간단한 음료도 주문할 수 있어요.

새우오픈샌드위치, 트러플버섯리조또, 샥슈카에 페퍼민트 차를

주문했는데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음식을 담은 접시가 예뻐서 이미 기분이 좋아졌어요ㅎㅎㅎ

샥슈카는 매콤한 에그인헬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토마토소스에 계란이 안에 들어가 있고

위에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굿굿!

매콤한 토마토소스와

고소한 치즈, 녹진한 계란까지

빵에 얹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매콤해서 느끼한 맛 하나도 없이 즐길 수 있어요.

트러플버섯리조또는 꾸덕꾸덕한 밥알

위로 트러플 오일이 뿌려져 있어요.

나오자마자 트러플 향이 진하게 풍깁니다!

양송이크림스프를 좋아해서 시켰는데

크리미한 질감은 아니에요!

양송이버섯의 향과 트러플이 만나서

고급스러운 맛을 내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에요!

제가 가장 기대했던 새우오픈샌드위치!

비주얼은 1등이었어요.

큼직한 새우가 3마리나 올라가 있어서

일단 만족했고요ㅎㅎㅎ

생각보다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아요.

빵 위에 감자샐러드, 채소, 소스, 새우가 차례로

올라가 있어요.

새우 살 엄청 통통하고 탱글탱글한 식감.

중간에 올라간 소스가 고소하고 맛있어요.

멋진 풍경을 보면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고 음식도 맛있어서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소 : 강릉시 성산면 양지말길 82

​영업시간 : 10:00 – 17:00

라스트오더 16:00

​휴무일 : 화요일

주차장 : 있음


제12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김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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