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하고도 선선한 날씨와 함께 가을 단풍을 즐기러 떠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저는 지난 주말, 동네 주변에 위치한 한류수변공원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즐기고 왔답니다.

단풍이 많이 지기는 했지만 사계절의 모습을 여유롭게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이기에 한류 수변을 따라 담아본 사진과 함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일산호수공원 분수대에서 선인장 전시관으로 향하는 메타세콰이어 길 중간 지점에 있는 육교를 따라 걸어가면 위치해있습니다.

한류수변공원의 시작점에는 수변공원 조성 시기를 유추해 볼 수 있는 표지석과 공원 이용 안내도가 있습니다.

연리지교마실다리 위에서는 한류천의 전경을 한껏 바라볼 수 있는데요.

호수공원과 근접해 있으면서도 인적이 드문 곳이라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석양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며, 특히 밤이 되면 분홍색 빛으로 반짝이는 마실다리의 모습은 마치 거대한 유람선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수변을 따라 걷다 보면 빛 마루 건물이 보이며 넓은 잔디밭이 나옵니다. 강아지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답니다.

하트 벤치는 공원 속 소소한 포토존이라고 해야 할까요. 빨간 하트 속 벤치에 앉아 사진을 남겨봐도 좋을 듯합니다.

이번 5월에 새 단장을 마친 청음지에서는 갈대밭이 펼쳐져 있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을 바라보며 도심 속 고요한 자연을 느껴봅니다.

이상, 연리지교, 마실다리, 청음지를 따라 “한류수변공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매우 아름다우며, 그 계절만의 향기를 만끽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최민지


{"title":"휴식과 사색의 공간, 계절의 향기를 담고 있는 한류수변공원🍂","source":"https://blog.naver.com/letsgoyang/223665889274","blogName":"고양특례시..","blogId":"letsgoyang","domainIdOrBlogId":"letsgoyang","nicknameOrBlogId":"고양특례시청","logNo":223665889274,"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m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