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무지공원 놀이터

주말엔 아이들과 바깥놀이가 어느새 일상이 되었는데요.

추운 날씨지만 아이와 함께 얼마 전에 새로 생긴 무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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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공간이자, 시민들의 휴식처를 만들기 위해 도시공원 조성 및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무지 근린공원 내에 어린이 테마공간 정비 사업을 추천하였고, 2024년 멋진 공원으로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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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공원은 우정동 525-3이며, 한국석유공사와 에일린의 뜰 3차 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말씀드리면 공룡발자국공원 맞은편 골목을 따라 들어가시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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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었지만 주차장은 여유 있는 편이었고, 화장실도 깔끔해서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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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기준으로 화장실을 지나 안쪽에도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있었는데요.

바닥이 탄성 재질이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으며, 어린 영유아들이 놀기 좋은 놀이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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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공원은 유아용 놀이터 안쪽으로 산책로를 따라 걷는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요.

도심 속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원이라서 산책과 피크닉 즐기기에도 좋은 공간으로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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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옆 메인 놀이터 입구에는 이렇게 넓은 공터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킥보드를 타거나 배드민턴을 치는 등 자유놀이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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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공원 내에는 햇빛을 막아주는 차광막 벤치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동안 부모님들은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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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손 씻는 곳도 있어서 화장실까지 가지 않아도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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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산책로 가는 길에 계절 꽃들도 심어두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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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무인지 알기 쉽게 푯말도 부착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계절이 바뀜에 따라 나뭇잎의 색깔과 어떤 열매가 열리는지도 함께 알아보기 좋을 듯했습니다. 여름에 타원형으로 누렇게 익을 명자나무 열매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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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공원에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놀이시설들이 가득했습니다.

신상 놀이터인 만큼 시설이 아주 깔끔했고요, 관리도 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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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을 위한 낮은 미끄럼틀부터 어린이들이 타기 좋은 높은 원통형 미끄럼틀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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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파트 아래에 위치해 있기에 오후에는 햇빛이 가려서 많이 춥습니다!

오후에 방문하신다면 두꺼운 옷을 준비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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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트램펄린이 곳곳에 있어서 균형 감각도 기르고 근력도 기르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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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공원에는 총 세 가지의 그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엄마랑 타는 그네, 바구니 그네, 1인용 그네 이렇게 세 가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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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1인용 그네는 많이 봐왔지만 엄마랑 함께 타는 그네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5세 이하의 어린이와 함께 타는 그네라서 혼자 그네 타기 어려운 영아들과 함께 탈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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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 그네는 3인용 그네로 정해진 인원을 지켜 타면 되고, 두 손으로 줄을 꼭 잡고 안전하게 이용해 주세요!

다양한 그네가 있어서 연령대에 맞게 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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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놀이터에 집라인이 없으면 섭섭하더라고요!

무지공원 놀이터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집라인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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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세~12세까지 이용 가능하며, 길이가 제법 길어서 아이들이 스릴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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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아이들이 놀만한 다양한 요소들과 모래 놀이터가 있었는데요.

모래놀이 장난감을 가지고 온다면 모래놀이도 실컷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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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공룡발자국공원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라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무지공원으로 나들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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