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괴산 문화재 여행 가볼만한곳 칠충사와 피세정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괴산 문화재 여행 가볼만한곳
칠충사와 피세정
괴산을 여행하다 보면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재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공감하게 됩니다.
괴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유산 중에서
문화재 여행을 떠나는 것도 괴산 여행의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피세정은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마주할 수 있습니다.
피세정은 고려와 조선 시대 순창 조씨
문중에서 배출된 7인의 충신을 제향하는 사당으로,
입구에서부터 웅장한 비석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피세정과 칠충사가 위치하고 있는 간판을 확인한 후,
가장 먼저 피세정이 자리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소나무와 암석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다양한 멋을 만들어 냅니다.
굽이굽이 계단을 오르면서 중간에 쉬기도 하고,
주변 경치를 즐깁니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했다
한 번에 쉬지 않고 올라갈 수 있었겠지만,
회사와 집만 오가며 체력이 많이
부족해졌음을 반성하게 됩니다.
5~10분 정도 오르다 보면,
언덕 위에 홀로 우뚝 솟아 있는 멋진 정자,
피세정을 마주하게 됩니다.
피세정은 고려의 충신으로, 난세를 피해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는 뜻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피세정이라는 정자 이름은 피세 조씨의
호를 따서 붙인 이름입니다.
그는 고려 시대의 유명한 충신으로,
1392년 고려가 망하자 송평으로 바로 낙향했습니다.
그리고 오마산에서 거주하면서
“피세정”이라는 정자를 지었다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과
180도 다르기 때문에 안타까움도 들었지만,
그가 했던 행동이 옳은 행동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단, 우리는 용기가 없어서
그가 했던 행동을 따라 하는 건 쉽지 않을 겁니다.
피세정은 세상을 잠시 떠나 여유를 찾기 위한 장소로
이용된다는 깊은 뜻을 품고 있습니다.
피세정 내부에는 많은 현액들이 걸려 있었지만
모두 한문이었기 때문에
좋은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피세정과 칠충사를 거쳐 마지막으로
충절문까지 도착했습니다.
2층 계단으로 되어 있으며, 최근에 문화재 보수 공사가 있었습니다.
몇 달 전에 방문했을 때는
공사로 인해 진입이 불가했는데,
현재는 문화재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충절문은 2층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로 들어가는 것은 아쉽게도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담벼락이 낮아서 충분히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괴산에서 뜻깊은 여행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찾아오시는길
괴산 칠충사와 피세정 :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괴산로 34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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