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가볼만한곳, 인천 우리미술관 조건없는 사랑 전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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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2월 가볼만한곳,

우리미술관 레지던스 입주작가

결과 보고 전시

'조건없는 사랑'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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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의 정취를 간직한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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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동네의 좁은 골목 사이,

작은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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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리미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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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술관은 인천문화재단과

인천광역시 동구청의 협력으로

운영 중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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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마지막 전시로

이은정 작가의 '조건없는 사랑'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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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술관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발한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 및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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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작가들은

우리미술관이 자리한

괭이부리마을에 상주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그 성과를 전시회에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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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조건없는 사랑'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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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우리미술관 레지던스 입주작가

이은정 작가의 레지던스 프로그램 및

마을 주민들과 협업을 통해 만든

작업 결과물을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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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작가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괭이부리마을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누적 인원 150명과 함께

총 29회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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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동네 주민, 어르신들과

교류하면서 축적해 간 과정과 결과물은

예술 작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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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그린 커뮤니티 아트를

아트 월 및 설치작업으로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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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화의 문자도에서 영감을 받은

개인 회화 작품도 함께 볼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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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문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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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에게 깊이 향유되어

삶의 역사가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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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음 세대로 이어지게 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자

조건 없는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소박하지만 강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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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인천 가볼만한곳

‘조건없는 사랑' 전은 작은 전시회이지만,

괭이부리마을 주민들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또 그 위에서 미래를

상상하도록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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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 괭이부리마을과

주민들의 삶을 탐구하는

우리미술관의 여정은 마무리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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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또 다른 작업을 통해

예술가와 주민이 지역에서 만나

화합을 이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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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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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최용석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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