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공식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저는 오랜만에 중구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 정원에 다녀왔어요. 역시 언제 방문해도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언제 찾아도 늘 반갑게 맞아주는 친구 같아 더욱 좋은 공간이지 않나 싶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쏟아질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무색해질 정도로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더라고요.

여름날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고 있는 태화강 국가 정원의 모습들을 함께 살펴보아요!

태화강 국가 정원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소개하기에 앞서 주변 미관을 해치는 전동 킥보드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진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울산 시민들의 쉼터이기도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방문하는 곳인데 많은 분들께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신경 써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화강 국가 정원에서는 골프 연습부터 식물 채취, 동력 장치 등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국가 정원 이용에 불편함 없으시길 바라요.

태화강 국가 정원의 대부분 공간은 보행자 전용길로 운영되고 있어요. 자전거, 전동 킥보드, 왕발통, 오토바이 등 출입을 절대 삼가주세요.

한동안 이러한 수칙이 없을 때는 국가 정원이 몸살을 앓기도 했었는데요. 이제는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어 훨씬 더 좋아요.

태화강 국가 정원 안내소가 있으니 문의가 필요한 경우 이곳을 이용해 주시길 바라요. 햇빛이 뜨거운 날에는 양심 양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여 주세요.

오늘 같은 날씨에는 양산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이 서비스를 보니 아주 반가웠답니다.

햇빛이 정말 뜨거웠지만 그래도 곳곳에 그늘이 마련되어 있어 국가 정원을 이용하시는 시민분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울산시민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대낮의 국가 정원의 모습을 보자면 사실 그늘이 많지 않아 걸을 때 다소 불편한 점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곳곳에 그늘 막이 설치되어 있어요. 그늘 아래에만 앉아 있어도 햇빛은 막고 바람은 선선해 쉬기 딱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곳곳에 예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포토존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습니다. 자주 방문하는 곳이라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오늘은 이런 조형물들에도 눈길이 가더라고요.

여름날의 태화강 국가 정원을 아주 잘 대변하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색깔의 꽃들의 싱그러움이 가득하여 보자마자 웃음꽃이 피기에 충분했어요. 뜨거운 햇빛에 꽃들이 금세 시들지 않도록 관리하시는 분들이 각별히 신경을 쓰시는 모습을 보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답니다.

아주 독특한 모양의 벤치와 테이블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이곳 역시도 포토존이 되어줄 것만 같아요. 이곳을 발견하신다면 꼭 예쁜 사진 한 장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도심과 자연이 아주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죠?!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지만 그중에서도 여름이 가장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꽤나 더운 날씨였지만 이렇게 눈으로만 볼 때는 특히 더 좋아 보입니다!

눈길을 두는 곳곳이 모두 싱그러움 그 자체네요. 생태정원, 대나무 정원, 계절 정원 등과 같은 시설이 다양하게 있어 볼거리도 아주 풍부한 곳이랍니다. 아직 방문해 보지 못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생태정원에는 철새들의 서식지인 조류생태원과 단풍 등과 같은 수목이 있는 은행나무 정원, 맥문동과 소나무가 있는 보라 정원, 느티나무가 있는 숲속 정원 등이 있어요.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에서 선정된 작품을 기반으로 하는 참여정원 역시 볼거리가 아주 다양하니 꼭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태화강 국가 정원 만남의 광장 입구에는 음수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는 수분 섭취가 필수죠?! 기억해두셨다가 필요시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보관대와 함께 흙먼지 털이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태화강 국가 정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것들이 갖추어져 있죠?!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구역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일 무더운 날씨 탓에 오늘은 한적한 모습이었지만 주말 같은 때에는 정말 많은 텐트들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한 공간이니 참고하여 주시길 바라요. 팩 설치는 불가하며 소형 그늘막 형태의 텐트만 설치 가능합니다.

많은 시민분들의 사랑을 받는 태화강 국가 정원의 여름날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방문 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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