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도서관

[김언시인과 함께하는 시창작 클래스]


오늘은 구리시 📚인창도서관에서 진행된

⭐특별한 행사

[김언 시인과 함께하는 시 창작 클래스]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행사는 문학에 대한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주고 시 창작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어요.

📚인창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항시 진행중이어서

저도 도서관에 🚶‍♀️갈때마다 도서관

소식코너를 유심히 🧐살펴보는 편인데요,

요즘 많은분들이 관심가지고 있는 인문학에

대한 🎤강의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김언 시인과 함께하는 시 창작 클래스]에

참여하게 되어서 여러분들께

✍️후기를 나눠드리려고 해요.

인창도서관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문화행사나 클래스들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가능하오니 ✔️참고하세요~

🕥 운영기간

24.07.05 - 26(매주 금)

👣 운영장소

인창도서관 3층 회의실

내용

1주차 시 창작 기초와 시 강독

2주차~4주차 창작시 합평과 강평

이번 클래스는 4주간 진행되는데요

📃시에 대해 관심있는

구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해요.

먼저, 이번 클래스의 ⭐특별 강사로 초청된

🧑김언 시인에 대해 간략히 🎤소개드릴게요.

김언 시인은...

현대 한국 시단에서 독창적인

목소리로 주목받고 있는 시인이에요.

그의 📔작품은 깊은 사색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김언 시인은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어요.

☝️첫번째 👨‍🏫시간에서는 시 창작의

기본 원리와 방법에 대해 다루었어요.

🧑김언 시인은 시의 기본 구조, 리듬,

언어의 선택 등에 대해 설명하며

📃시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지식들을 🎤설명해주셨어요.

✿✿✿✿✿✿✿✿✿✿

특히 📃시는

"말하듯이 쓰자, 대상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좋아할거면 적극적으로 좋아하자"와 같은

🧑시인님만의 시에대한 철학이나

쉽게 시 ✍️쓸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시'는 뭔가 추상적이고 어려울거라는

약간의 선입견이 있었는데

'시 쓰는 행위'자체를 그냥 ✒️글쓰기 라고

생각하고 나만의 언어로 쓰라는 말이

와닿고 실제로도 도움이 되었어요.

✿✿✿✿✿✿✿✿✿✿

👨‍🏫수업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20대초반부터 🧓70대까지 다양했는데요,

📃시를 사랑하는 구리시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저역시 수업에 참여하면서

같이 🧡느낄 수 있었어요.

학창시절 이후 거의 처음으로

📃글을 음미하면서 읽고 한글자씩 해석하고

💭생각해보고 했던 ⏰시간이었는데요,

요즘에는 빠른 📱영상들이 대세인데

오랜만에 차분히 시를 🧐읽고 생각을 하다보니

사고도 더 확장되고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을

구리시민으로써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는게

새삼 감사한 💚마음도 들었어요.

2주차 때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쓴 시를

직접 🎙️낭독하고, 🧑김언 시인님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시를 낭독하는 것은 글을 쓰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며,

자신의 목소리로 시를 전달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해석을 👂들었는데

같은 시라도 다양하게 해석되는게

참 재밌었어요.

수업이 끝나고 시인님을 좋아하시는

몇몇분들이 📙시집을 가져오셔서

시인님이 직접 ✒️싸인을 해주시기도 했어요.

저도 🧑시인님께 궁금한점들을

짧게 🎤인터뷰해보았어요.

🎤김언 시인님의 인터뷰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시 쓰는 김언이라고 합니다. 1998년에 데뷔하여 지금까지 시집 일곱 권, 시론집, 평론집, 산문집, 독서산문집 한 권씩을 냈습니다. 운이 좋아 지금까지 계속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네요. 현재는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과 시 공부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시인이라는 직업을 갖게 되셨을까요?

A. 시가 좋아서겠지요. 싫어해서는 시작도 하기 힘들지만 오래 해나갈 수도 없으니, 다른 이유 다 생략한다면 시가 좋아서 이렇게 쓰고 읽는 일을 계속 해왔다고 할 수 있겠네요. 시가 좋아지게 된 것은 누군가의 시를 읽고 반했던 경험과 맞물립니다.

누군가의 시에 반하면서(누군가라고 했지만 다 유명한 시인들이네요) 아, 나도 저렇게 멋진 시를 써보고 싶다, 저렇게 순식간에 읽는 이를 다른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시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네요. 막연하게나마 시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그때부터 하게 되었을 겁니다.

Q. 본인만의 시에 대한 철학이 있으시다면?

A. 어떤 시가 익어서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편의 시가 익어서 나온다는 것은, 독서든 사유든 생활이든 이 모든 것이 충분히 숙성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설익어서 나오는 시, 설익었는데 억지로 짜내듯이 쓴 시는, 쓰는 사람도 힘들고 읽는 입장에서도 힘이 듭니다.

익은 열매가 저절로 떨어지듯이 나오는 시가 되려면 평소 읽고 생각하고 메모하는 시간을 충분히, 아니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오래 가져야 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시 쓰기의 전부라고 생각해도 틀리지 않을 겁니다.

Q. 주로 어떻게 시에 대한 영감을 얻거나, 소재를 찾으시나요?

A. 시가 익어서 나올 때까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시간만 보낸다고 해서 시가 익어가지는 않습니다. 시가 익어서 나올 때까지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지요. 시집을 비롯해서 관심 가는 책도 많이 읽어야 하고, 거기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메모도 많이 해야 하고, 또 생각을 비우면서 산책하는 시간도 있어야 합니다. 기다리되, 적극적으로 기다리는 시간, 그게 시가 익어가는 시간이겠네요.

Q.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시란 무엇일까요?

A. 자기만의 말하기 방식, 그러니까 자기만의 생각과 느낌을 자기만의 호흡으로 풀어내는 방식이 보이는 시를 좋아합니다. 자기만의 시가 되어야 한다는 말인데요, 이건 제가 생각하는 좋은 시의 조건이면서, 제가 생각하는 시라는 장르의 정의이기도 합니다. 시는 곧 자기만의 시입니다. 자기만의 시가 안 되면 시라고 할 수 없고, 당연히 좋은 시도 될 수 없습니다.

이번 [김언시인과 함께하는 시창작 클래스]

문학을 사랑하는 구리 시민들에게

큰 🎁선물이었어요.

📚인창도서관은 앞으로도 이러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많이 참여하셔서,

문학을 통해 우리의 일상이 더욱 풍성해지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요.

8월에 진행되는 [김언시인과의 만남] 등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준비되어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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