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전시, 갤러리 아트컨티뉴 김세윤 개인전 '틈: 사이의 사이'
대전 유성구 전시,
갤러리 아트컨티뉴 김세윤 개인전
'틈: 사이의 사이'
추위가 가득한 요즘 실내 데이트 장소나 실내 공간 위주의 전시공간을 많이들 찾으실 듯한데요.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에 위치한 갤러리 아트컨티뉴에서는 지난 1월 13일부터 김세윤 작가님의 개인전 '틈: 사이의 사이'라는 전시가 개최되었습니다.
대전 원신흥동 아트컨티뉴 갤러리는 무료 전시 관람이 가능하기에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전시 관람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평일 오전에 방문했던 저는 이날 전시되어 있는 그림들에 다양한 해설을 여유 있게 관람하고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갤러리 아트컨티뉴에서는 매월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달 약 2주 정도 김세윤 작가님의 틈:사이의사이라는 개인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작업부터 회화까지 진행하고 계시는 김세윤 작가님은 그림에 있어 색채감이 참 예쁘고 아름답게 표현되어 관람 내 즐겁기도 하고 밝은 에너지를 받고 왔습니다.
갤러리 자체의 공간이 매우 크진 않지만 전시되어 있는 그림들이 한눈에 잘 들어오도록 잘 배치되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는 가운데는 김세윤 작가님의 이번 전시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적어놓은 리플릿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딱 보아도 색채감이 화사하고 눈에 잘 띄는 보색의 컬러감들을 활용한 그림들이 매우 인상적이면서도 재미있었는데요. 그림에 대한 부분에는 요소 하나하나 김세윤 작가님의 철학이 녹아내려진 부분들이 많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 틈: 사이의 사이 전시는 관계 속에서 시작된 시리즈라는 명칭으로 시리즈적인 요소로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이번 작품의 시리즈들을 읽어보고 그림을 보신다면 더욱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많이 되실 텐데요. 숨겨진 그림의 의미를 찾는 것 또한 관람하면서 느낄 수 있는 포인트였습니다.
인간의 관계에 대한 부분을 함께하고 싶지만 그러면서도 스스로 혼자 고립시키는 인간의 이중적인 면모 등을 나타내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의 그림들은 일부는 회화 작업으로 캔퍼스에 아크릴 작업이 된 그림들과 디지털 작업으로 된 두 가지의 분류로 나뉘어 있기도 한데요. 이런 부분을 찾아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각 그림의 위치마다 시리즈적인 해석을 알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김세윤 작가님의 개인적인 부분을 그리고 있는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한쪽에는 이렇게 부부의 모습을 단란하게 표현한 그림도 있고 김세윤 작가님이 가장 좋아하는 추억을 회상하는 그림을 그린 작품 또한 만나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전시는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오른쪽에는 또 다른 분위기의 김세윤 작가님의 작품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디지털로 그리신 저 작은 빨간 아기 구두 안에 발을 넣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초록한 잔디와 푸른 하늘 그리고 빨간 구두가 너무나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표현이 되어있는 게 시선을 확 끌어당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아트컨티뉴에서 진행되는 김세윤 개인전 틈: 사이의 사이는 오는 1월 25일(토)까지 전시가 진행됩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관인 점 참고하셔서 차질 없이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추운 겨울, 눈이 확 띄는 따뜻한 컬러감에 미술전시를 보시면서 지내보시길 바랍니다.
김세윤 개인전 틈: 사이의 사이
25년 1월 13일~1월 25일(토)
대전시 유성구 원신흥로 40번길 67, B1
평일 10:00~18:00
주말 10:00~16:00 (일요일은 휴관)
매일 12:00~13:00 휴게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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