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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마을 현안에 대해 직접 해결책을 모색하고

내년에 추진할 마을사업을 결정하는 대표적 주민자치 의사결정 과정입니다.

주민총회는 마을의 의제를 면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꽃이리고 볼 수 있는데요,

광주 서구는 9월까지 한 달간 17개 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중 광주 서구 화정 4동 문화놀이터 화사마을 주민총회를 다녀왔습니다.

9월 7일 토요일 오전9시~13시까지 화정남초등학교에서 열린 행사는 '문화놀이터&주민총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화정 4동 주민총회는 '일상이 문화가 되는 문화 놀이터 주민총회'라는 타이틀로 마을 축제처럼 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화정남초등학교 운동장 에는 오전 9시기 되기 전부터 많은 주민들이 모여들었는데요,

운동장에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 먹거리 등이 준비되었으며,

마을을 한 바퀴 도는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총회 알림이 시작되었습니다.

2024 화정 4동 주민총회

📆2024. 9. 7.(토)

09:00~13:00

📌화정남초등학교 운동장 ​

"우리 마을에 필요한 의제에 투표해 주세요"

화정 4동 마을의제 사업 우선순위는 지난 5일까지 진행되었던 온라인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

주민총회 현장에서는 총 5가지 의제 중 마음에 드는 한 가지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2024년 화정 4동 화사마을 의제는 총 5가지가 제안되었으며, 제안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린이 공원 환경개선

2. 화정 4동 B.1문화 놀이터 활성화

3. 착한 약속 배려주차 내실화

4. 화사마을 동네한바퀴 탐험

5. 가족과 함께하는 화사마을 축제 만들기

모두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의제들입니다. 과연 어떤 의제에 가장 많은 스티커가 부착될까요? 두근두근!

주민총회를 투표를 거쳐 선정된 의제는 2025년 주민자치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화정 4동을 '문화 놀이터'라 부르는 이유는 마을 안에서 마을극장, 청소년 음악 동아리, 마을 미디어를 통해

연극, 영화, 음악 등의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마을 주민 배우들로 구성된 화사마을 마을 극단의 활성화로

연극 공연, 우리 동네 영화 보는 날 등 주민들이 문화를 가까운 곳에서 즐기면서

행복한 일상이 문화가 되는 화사마을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의제 투표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화정 4동 라인다솜이에서 정성껏 만든 예쁜 수제 비누가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문화놀이터 화사마을 캐릭터는 '화령이'와 '사령이'입니다.

캐릭터 역시 서구 화정 4동 주민총회에서 '화사마을 캐릭터 만들기'가 의제가 선정되면서

마을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화정 4동은 '화정 4(사) 동'을 줄여서 '화사마을'이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화령이는 꽃의 정령, 사령이는 숲의 정령으로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배려심과 따뜻한 정을 가진 마을 주민들을 상징합니다.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나가며 능동적인 주민자치를 실천하는 영웅적인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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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민총회에서도 화사마을 캐릭터 '화령이'와 '사령이'의 인기가 상당했는데요,

커피박으로 만드는 화령이 사령이 열쇠고리, 타투, 미니 에코백 꾸미기 등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체험행사가 많았습니다.

귀여우면서도 용맹스러운 포즈를 하고 있는 화령이와 사령이는 아이들에게도 인기입니다.

마을 소개가 끝났으니 부스도 한 바퀴 돌아볼까요?

화정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한뼘'에서는 맛있는 마시멜로를 직접 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해 인기가 많았습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한뼘’은 여성가족부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중학교 1학년~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신우신협에서는 무더위 생수를 모든 방문객들에게 제공했으며,

아이들을 대산으로 귀여운 돼지탈 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놀이동산처럼 돼지탈을 쓰고 행사장을 돌아보는 체험은 인기가 많았는데,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화정 4동 캠퍼스 작품 전시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캘리그라피를 직접 써보고

예쁜 엽서에 쓴 글씨를 엽서에 담아 가거나 에코백에 쓸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요,

의외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좋은 글귀를 애코백에 캘리그라피로 적어 소중하게 가지고 가시는 모습을 보니 흐뭇해집니다.

화사 마을 착한가게에서는 단팥빵, 소보루, 마들렌을 1천 원에 판매하고,

식빵을 3500원에 판매하는 등 착한 가격으로 감동을 주었으며,

화정 4동 자연스럽게 착한가게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아이스크림, 솜사탕, 슬러시 등 다양한 먹거리를 무료로 나누어주어 무더위를 날려주었습니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부스가 많았는데요,

태권도 격파 체험, 화사 보드게임, 웹툰 그리기, 무드등 만들기, 다육이 화분, 탕후루 만들기 까지

다양한 체험들이 가득해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민총회 후 11시부터는 무대공연도 이어졌는데요,

중간중간 비가 내려 공연이 잠시 중단이 되기도 했지만,

화정남초 학생들과 화사마을 동아리에서 준비한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일상 속에 스며드는 문화놀이터 화정 4동 화사마을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인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화정 4동 화사마을이 더욱 발전하는 문화마을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글은 광주 서구SNS 서포터즈 '박현숙'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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