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와 '북페이백'을 이용해보세요
- SNS 서포터즈 8기 김지영 -
독서의 계절 가을입니다. 책 읽기 좋은 날이 이어지는 만큼 서초구 도서관을 이용하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가끔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는 경우, 새 책을 빠르게 신청하고 제일 먼저 받아볼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바로 서초구 '희망도서 신청'과 '북페이백' 서비스 입니다. 두 서비스 모두 서초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는데요. 신간을 신청한다는 의미에서는 같지만, 수령 방식과 과정에는 차이가 있답니다.
📚 희망도서 신청
- 개인이 도서관에 신청한 희망도서가 도서관에 비치되면 우선 대출 가능한 서비스
📚 북페이백 신청
- 개인이 지정된 지역서점에서 구입한 도서를 읽고 반납하면 구입금액을 돌려받는 서비스
제가 이번에 두 가지 모두 신청해 봤는데요.
지금부터 신청 후기와 방법까지 전해드릴게요.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
희망도서는 1인당 월 3권까지 신청 가능하며 서초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 두 서비스는 도서관 정회원에 한해 이용 가능하므로, 혹시 회원가입을 하지 않으셨다면 회원가입부터 해주세요.
메인 화면의 <내서재> 메뉴에서 <희망도서 신청조회> 메뉴를 클릭해주세요.
신청하기 화면에서 도서를 대출하고 싶은 도서관(소장처)을 선택하시고, 희망도서로 신청할 책 제목을 검색해 주세요.
희망도서 중에 신청이 제한되는 자료들이 있는데요.
현재 구입 중이거나 신속한 수급이 어려운 자료, 다수 보유한 동일 자료, 5만 원을 초과하는 고가 자료, 출판된 지 5년 이상 된 자료 (최신성이 중요한 주제는 출판된 지 3년 이상), 3권을 초과하는 시리즈 자료, 소수의 특정 대상이 주로 이용하는 자료 등은 신청이 어려워요.
이 부분을 참고하셔서 신청해 주세요.
희망도서가 가능한 책이라면, 다음 화면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내곡도서관을 선택해서 신청했어요.
그리고 우선대출예약 메뉴에 '예'라고 선택해주세요. 그래야 도서관에 책이 도착했을 때 우선 대출을 받으실 수 있어요. 단, 책이 도착했을 때 연체나 대출 중지 등의 대출 불가 사유가 있거나 3권의 예약 권수 초과 시에는 희망도서 우선 예약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은 도서관으로 신청하는 경우에도 우선 대출이 제한되고요. 이 부분 확인해 주세요. :-)
확인을 누르면 신청되었다는 팝업 알림이 뜨고, 신청내역에서도 도서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희망 도서 신청 후 도서 입고까지 걸리는 시간은 신청 도서관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구립도서관은 신청 접수 및 선정 후 30일 이내에, 작은 도서관은 매달 1일~말일까지 신청 접수 후 다음 달에 도서 구매가 진행되기 때문이에요.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주세요. :-)
저는 9월 4일에 신청했는데 9월 28일에 도서 우선 대출 가능 연락을 받았어요. 대출 가능일이 정해져 있으니 기간 내에 방문하셔서 수령하시면 됩니다.
내곡도서관에 가서 막 비치된 따끈따끈한 새 책을 빌렸어요. 제가 신청한 책이 다른 분들께도 많이 읽혔으면 좋겠네요. :-)
※ 예산 소진에 따라 희망도서 신청 마감일이 있으니, 참고하여 신청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작은도서관은 11월 17일에 이미 마감되었네요😅
북페이백 서비스
두 번째는 북페이백 서비스예요. 북페이백 서비스도 1인당 월 3권까지 가능해요. 희망도서 신청과 북페이백을 모두 합쳐서 연간 24권까지 가능하답니다.
서초 북페이백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어요. 도서 대상 기준은 희망도서와 동일해요.
저는 박경리 작가의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신청해 보았어요. 책을 검색하고 <신청가능여부 확인>을 클릭하면, 신청 가능 도서인지 팝업 알림이 떠요. 도서관에는 아직 비치되어 있지 않지만, 이미 다른 분들이 신청하신 경우에는 신청이 초과하였다고 나옵니다.
제가 선택한 도서는 아직 신청자가 없어서 바로 신청할 수 있었어요. 도서가 서점에 도착하기까지 카톡으로 진행 상황이 안내되므로 꼭 SMS수신 메뉴를 '예'라고 체크해 주세요.
그리고 아래 북페이백 협약 서점 중 방문하기 편하신 곳으로 선택해 주세요.
저는 '동네북스'를 구입 서점으로 지정해서 신청했어요. (협약 서점은 변동이 생길 수 있으니 방문 전 미리 북페이백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시길 바랄게요!)
북페이백 도서는 말 그대로 다시 그 책을 '반납'하고 책값을 환불받는 서비스이므로, 도서를 깨끗하게 보셔야 합니다. 반납한 책은 서초구 내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거든요.
신청이 완료되면 이렇게 북페이백 홈페이지 예약 메뉴에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협약 서점에 신청이 완료되면 하루 이틀 내에 다음과 같은 알림 메시지를 받는데요. 홈페이지 화면으로 다시 들어가셔서 예약 완료 처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며칠 후 [도서 도착 안내] 메시지를 받았어요. 서점에서 개인이 직접 도서를 구매하다 보니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해서 책을 받는 것보다 빠르게 절차가 진행됩니다.
북페이백 도서를 구입할 때는 신청 서점에 '북페이백 도서'임을 꼭 이야기해 주세요. 서점 확인 없이 구입할 경우, 북페이백 신청이 취소되니 꼭 기억해 주세요.
북페이백 도서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동네북스 서점을 방문했어요.
북페이백 도서를 받으러 왔다고 말씀 드리면 친절한 직원 분께서 미리 챙겨두신 책을 전달해주세요. 언제까지 반납해야 하는지 날짜를 써주셔서 좋았어요. 대략 3주 동안 이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반납할 때까지 결제하신 카드와 영수증을 잘 챙겨두세요.
책을 깨끗하게 읽고 반납했더니 카드 환불 처리가 되었어요. 결제하신 동일 카드와 영수증을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환불이 가능해요.
지금까지 서초구 희망도서 신청과 북페이백 서비스를 안내해 드렸어요. 책을 사랑하는 서초구민들에게 좋은 정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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