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전
벚꽃길 따라 찾아가는 순례지 로마네스크양식 성내동성당 | 삼척 가볼만한곳
벚꽃길 따라 찾아가는 순례지
로마네스크양식 성내동성당
벗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치는 꽃보다
더 큰 사랑은 없읍니다.
진야고보신부 순교기념비
성내동 성당은 국가등록문화재 제141호예요.
삼척 성내동 성당은 1949년 남양 2리에 처음 세워졌다가 1957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어요.
지어질 당시 춘천 교구에서 가장 큰 규모였고, 영동 지역을 대표하는 성당 중 하나예요.
벽돌과 목재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이며, 426.03m에 달하는 성당 규모에 비하여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어요.
삼척이 내려다보이는 동산에 자리하여 어디서든 성당을 바라볼 수 있고 경관이 뛰어나요.
1946년 사직 2리에서 강릉 본당의 삼척 공소로 시작하여 꾸준히 신자 수가 늘어났어요.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터를 늘리고 건물을 지어나가 지금에 이르렀어요. 성당과 함께 지어진 사제관, 1961년에 지어진 성 요셉 의원 등은 단순한 건물의 개념을 넘어서 문화적, 역사적 가치가 깃들어 있어요.
성모마리아 동굴의 모습을 재현한 곳이에요.
화재의 예방을 위해서 성당에서 판매하는 규정 초만 사용해야해요.
문도 꼭! 닫아 주세요.
성모마리아 동굴 앞에도 화분으로 예쁜 꽃을 가져다 두었어요.
성내동 성당 또한 삼척의 벚꽃 명소 중 한 곳이에요.
성당으로 걸어오는 길가에 벚꽃이 만개해서 너무나 아름다워요.
2024.12.24.-2026.1.6. 희망의 순례자 '지정 순례지'예요.
1949년 제임스 매긴(James Maginn) 진야고보가 이 성당 초대 신부로 부임하였는데 이듬해 6•25 전쟁이 시작되었어요.
제임스 매긴은 피난을 마다하고 이곳에 남아 성당과 사람들을 지키다가 북한군에게 희생되었어요.
이를 기리기 위해 사람들은 1974년에 순교기념비를 세우고 2015년에는 흉상을 만들었어요.
'벗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치는 꽃보다 더 큰 사랑은 없읍니다' _진야고보신부 순교기념비
제가 찾아갔을 때도 정원을 가꾸시는 정성스러운 손길을 볼 수 있었어요.
손이 한 번 더 가고, 정성이 한 번 더 가면 그 결과가 감동적일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1999. 10. 7. 본당설정 50주년 기도문이에요.
1998.2.25. 재의 수요일부터 1999. 10. 10. 연중 제28주일까지 미사 봉헌 때마다 기도한 내용이라고 해요.
성당 건물이 수수하면서도 아름답고 편안한 느낌이에요.
벽돌과 목재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 건물이에요.
삼척 시내에서 한눈에 보이는 동상이에요.
삼척에 있는 거대한 예수상이에요.
이번에 예수 동상 아래쪽에 전망대가 새로 생겼어요.
전망대 바닥이 투명해서 무섭긴 하지만 잠시 용기를 내면 멋진 풍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어요.
성내동 성당과 대학로 공원은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협조사항을 서로서로 지킨다면 기분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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