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촬영지 답동성당, 인천 최초의 천주교 성당 가는법,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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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출연 드라마

'열혈사제2'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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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동성당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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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건축물이 많은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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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최근 인기 드라마

'열혈사제2'의 촬영지로

주목받은 '답동성당'은

인천 최초의 천주교 성당으로,

그 가치와 아름다움이 빛나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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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동성당 방문을 계획하신다면

인근 공영주차장을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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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후 2시간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후 30분당 1,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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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3층으로 올라가면

성당 광장에 바로 도착할 수 있어,

몸이 불편한 분들도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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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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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는 신포국제시장이 보이고

멀리에는 월미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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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동성당은 1889년 프랑스 파리

외방전교회의 빌렘 신부가

초대 본당 신부로 부임하며

초석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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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897년 코스트 신부의 설계로

뾰족한 첨탑이 돋보이는

고딕 양식 성당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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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에는 외곽을 벽돌로 감싸

아치 형태를 강조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변모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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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동성당 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어

탁 트인 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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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앞에 건물들이 막고 있어

답답한 기분이 들었는데

지금은 건물이 막고 있지 않아

신포동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신포시장에서도 답동성당이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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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벽돌과 높은 첨탑은

마치 유럽의 성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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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출입문이 열려있어

들어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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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는

양쪽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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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에도 매력적이지만,

맑은 날 방문하면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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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안으로 들어오니 왜인지 모르게

경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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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이 주는 편안함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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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떠나서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방문해서

위로를 받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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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조용히 사진을 촬영하고

말소리도 아주 작게,

필요한 말들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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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건물 옆에는

천주교 역사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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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인천교구 역사관에

들어가 보려고 했으나

운영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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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답동성당은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으로

소개될 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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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동성당을 둘러본 뒤

배를 채우기 위해 향한 곳은

인천의 오래된 노포 식당

‘금촌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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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중구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이자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믿음직한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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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집의 대표 메뉴는 부대찌개로,

2인 기준 16,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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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기다리며 식당 내부를 둘러보니,

벽에 붙은 신문기사에서

금촌집의 역사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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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 4일 자 기사에

이곳이 소개된 것을 미루어 보아,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포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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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주문한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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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뜨끈한 국물은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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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사리는 필수로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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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 안에는 다양한 햄, 간 고기,

채소, 떡사리, 당면이

아낌없이 들어 있어 푸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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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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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선구이가 나왔는데

따로 메뉴에 있는지

한 번 더 찾아볼 만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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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규모가 작지 않았음에도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금방 가득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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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을 견디며

옛 모습을 잘 보존한 답동성당은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에 이름을 올린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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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방문한다면

답동성당과 함께

동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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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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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강동철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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