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토종모종 및 씨앗 무료 나눔]행사에 다녀왔어요~ - 이원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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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 이원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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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할머니와 부모님들께서는

수확을 하고나서 씨들을 받아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여 다음 그 다음해에

계속 씨를 뿌리고 거둬들이는

작물들을 많이 봐 왔어요.

씨앗 보따리들을 보물처럼

다루는 모습도 보았답니다.

그런 종류중에 토종인지 아닌지는 가물가물하지만

거창에서도 토종씨앗을 수집한다는 소식에

새로운걸 알기도 하고,

토종이 왜 좋은지 알게 되었어요

이번 취재로 더 많은 걸 알아 가는것 같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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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앞 로타리 도착하니

현수막이 눈에 딱 들어왔어요!

거창군여성농민회 토종살림 단장님과

회원님들께서 열심히 모종을

나눌 준비를 하고 계셨어요.

모종 받기전 먼저 행사장을 둘러 보았어요.

씨앗은 누구의 것인가?

모든 농민들에게 씨를 심고,

씨를 거둘 수 있는 권리가 충분히

보장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씨앗의 권리를 농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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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작물의 특징, 재배법, 채종법까지

알기 쉽게 해놓았어요.

유익한 정보인 것 같습니다.

지금껏 토종에 관한 활동과

토종작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참으로 값지고,

멋진 활동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토종씨앗에 관한 책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토종씨앗, 거창에서 만나다.

이야기책 발간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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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씨앗 활동과

거창 수집 이야기

거창군 토종씨앗 수집 현황도

거창군 토종씨앗도감

(식량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

거창군 수집/분석 및 평가

토종씨앗 수집 목록표

거창군 토종씨앗 수집후기

수집지 풍경/활동모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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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아날에 비취되어 있으니

참고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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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할 토종 작물들입니다.

이렇게 수확을 하여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참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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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접수를 하고,

설문조사 설명을 듣고,

해당 되는 곳에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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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모종들이

참 귀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토종옥수수로 만든 뻥튀기는

냄새마저 고소해요.

토종팥씨는(재팥,비단팥, 검정팥, 흰팥)

6월에 씨를 뿌린다고 합니다.

적치마 상추씨도 받고,

토종 모종들 받으며

자세한 설명까지 해주시고,

거창군여성농민회, 토종살림에서

무료나눔받은만큼 잘 키워

다시 씨를 되돌려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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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10시였지만 9시 30분부터

줄을 선 사람들이 많았고,

10시부터 모종을 나누어주었는데

정말 인기가 최고 였습니다.

이백삼십명이 넘는 사람들이

토종 모종 500주가

한시간 사십분이 지나서야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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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은 토종씨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셨고,

토종살림 단장님께 토종팥씨를 가져가

씨를 심고, 수확하여 씨를 다시

되돌려 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토종에 관하여 알아가시는 분들도 많았으며,

멋진 분들이 거창에 활동하시니

더 더 많은 분들이 토종 작물에

관심을 많이 가졌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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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정밭 땅을 고르고,

작물에 특성을 살려

여기 저기 모종을 심었습니다.

마침 비가 온 뒤라 촉촉하여

물을 따로 안주었습니다.

정성들여 키운 모종들

가지고 왔으니

저도 정성들여 키워 수확도 해보고,

씨앗을 받아 다시 되돌려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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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종씨앗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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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씨앗은 한 지역에서 고유의 성질을 지니고,

오랫동안 대를 이어 내려오는 씨앗을 말한다.

마을마다 지역마다 특성이 있고, 모양이나 색깔,

재배하는 방법, 파종 시기나 수확 시기 등에 따라

붙이는 이름도 다양하다. 기르는 법 또한 농부의

고유 권한으로 지역마다 달리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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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맞아 세계 각국에서 자국의 식량을

보호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다국적기업은 더욱

종자 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구러나 우리나라는

세계5대 식량수입국이며, 식량자급률은 쌀을

제외하면 10% 내외에 불과하다.

밥상에 오르는 식재료의 대부분이 외국 종자로

키워진 작물이거나 유전자조작생물(GMO) 등을

포함한 수입 재료인 것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우리나라에는 곧 식량 위기가 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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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씨앗은 박물관에 두고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밥상에 올려 먹어야 지켜진다. 우리 스스로

토종씨앗을 심고, 가꾸어 우리 식탁에 올리는 것이

식량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자

최고의 방법이다. 이것이 식량자급율을 높여

식량주권을 찾는 일 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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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의 중요성을 절감한 거창여성농민회는

거창군의 후원으로

토종씨앗 수집 활동을 진행하였다.

3년에 걸쳐 거창군 전역,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300여 품종의 토종 씨앗을 수집하였고,

이를 보관, 증식, 보급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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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르고 씨앗 받는 법

토종작물이라고 하여 특별히 재배법이

다르지는 않다. 거름을 넣거나 비닐멀칭을 하거나

순지르기 등의 문제는 재배자 본인의

선택에 따라 하면 된다.

단지 토종만의 특징이 있으니 이를 잘 살펴

기르고 씨앗을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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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때 유의 할 점은 작물끼리의 교잡율이다.

고유의 씨앗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교잡율이 높은

작물은 함께 심지 않는다. 예를 들어 품종이

다른 두 종류의 호박을 가까이 심어 그 씨앗을 받아

다음 해에 심으면 섞인 품종이 나온다.

작물마다 교잡율이 다르므로 잘 알아본 후 심되,

되도록 한 품종식 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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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받을 때는 보통의 방법대로 하면 된다.

염두에 둘 점은 충분히 숙기를 거친 것이

씨앗이 생명력이 높다는 것이다.

이르게 수확을 하거나 수확을 한 후 바로

씨앗을 받거나 하지 말고, 말리거나 후숙하여

씨앗이 충분한 영양을 흡수하도록

한 후에 채종(농작물의 종자를 채취하는 것)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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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늙은 오이(노각)가 되면, 따서 통이나 비닐에 넣어

오이가 물러질 때까지 둔다. 그래야 씨앗이 과육의

영양을 흡수하여, 튼실해지고 발아율이 좋다.

오이가 물러지면 체에 밭쳐 씻고,

씨앗을 건져 건조한 곳에서 며칠 말리면 된다.

가지, 토마토, 참외, 등도 같은 방법으로 채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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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씨앗으로 쓸 옥수수는 수염이 완전히 마르고,

자루가 단단해질 때까지 두었다가 수확하여

껍질을 벗기고, 건조한 곳에 오래 말린 후

자루 채로 보관하거나 알을 따서 보관한다.

잘 건조된 씨았은 5년까지 발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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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꽃이 피고 지면 하얀 솜털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 줄기를 베어 며칠 완전히 말린 후

막대기로 씨앗을 털어내서 보관한다.

장마 오기 전에 채종하는 것이 좋다.

비가 많을 때 씨앗을 받으면 발아율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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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가장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충분히 건조한 후에 종이에 싸서 비닐이나 병 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다.

작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5년이상 두어도

발아가 된다. 상온 보관 시에는 작물마다

발아 가능 기한히 있으니 잘 살펴서

보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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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종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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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카페아날에

우리쌀로 직접만든

호두과자속 토종팥이 들어간답니다.

팥라떼도 좋구요.

계절메뉴로 여름엔 팥빙수

가을부터는 직접 만든

토종 팥 찐빵이 나오기도 합니다.

거창여성농업인센터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주곡로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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