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기자단 이선정입니다.

올해는 경북지역의 벚꽃이 늦게 핀 덕분에 아마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애타게 벚꽃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 때문에 봄꽃 축제에서 개화가 아쉬운 축제들이 대부분 이었던 것도 사실인데요. 지난 3.30. - 3. 31. 이틀간 진행된 의성 남대천 벚꽃축제도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반대로 그 덕분에 오히려 벚꽃을 더 늦게까지 즐길 수 있었죠.

이번에 벚꽃축제가 끝나고도 10일이 지난 후 의성 남대천 구봉공원 일대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쁜 벚꽃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남대천 벚꽃 많이 기대했었는데, 올해 이렇게 예쁘게 보고 마무리 할 수 있어 다행이었어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평일 이른 오후 시간이었는데요.

사람이 많이 몰려있진 않았지만 곳곳에는 연인과, 친구와, 아이와, 가족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올해의 마지막 벚꽃을 보기 위해 나들이를 나오신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벚꽃 나들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한가득 담겨있었습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오늘은 또 하나의 추억이 되겠죠?

곳곳에 벚꽃이 떨어진 부분도 많이 있긴 했지만,

다행히 구봉공원 근처의 벚꽃은 아직까지 이쁜 모습으로 남아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답니다.

남대천 옆의 구봉공원은 여러 종류의 꽃이 식재되어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 운동기구, 쉼터까지 조성되어 있어 의성군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최근에는 강 건너 남대천생태휴식공간까지 조성하면서 의성군민들의 힐링 및 휴식공간이 될 뿐만 아니라 관광지로써도 매력적인 공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오는 길 흐르는 강을 물들인 분홍 벚꽃잎을 바라보며 내년의 남대천 벚꽃길을 기약했답니다.

후죽2리 경로당 뒤쪽으로는 아직 작은 아기 벚꽃나무들을 식재해놓은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보다 더 풍성해질 남대천 벚꽃길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의성 남대천 봄 풍경을 담아보았는데, 올해도 예뻤지만 내년에는 더 예뻐질 남대천을 기대해 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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