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참여 후기

해랑 12기 ⓒ고고한 하루

안녕하세요

해랑 12기 ⓒ고고한 하루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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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특별한 축제

해운대 달집태우기

달맞이 온천축제

후기 남겨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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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안녕을 기원하며

소원을 비는 특별한 축제랍니다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는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리는 전통 행사로,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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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요

정월대보름 맞이

달맞이 온천 축제 행사로

축하공연, 진성여왕 태평무, 기념식

합창단 하모니, 달맞이 앞풀이(소리)

달을 향한 제사 의식으로,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월영기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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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 무용 새해기원무,

한국 전통문화인 부채춤과 강강술래 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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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즐길 거리, 볼거리가 다양했어요

당일 행사는 15시에 시작되었는데,

그전까지 이틀간,

달집 기원제, 소원문쓰기도 진행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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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달집태우기 보러 오신다면

꼭 정월대보름, 하루 전날에는

오셔서 소원 써서 달집 안에

넣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의미 깊었던 행사는

단연 해운대 달집태우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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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전통 의식 중 하나에요

커다란 나뭇가지를 엮어 달집을 만들고,

그 안에 자신의 소원을 적은 종이와

액운을 날려버릴 부적을 넣은 후 불을 붙이는데,

불길이 높이 타오를수록 액운이 멀리 날아가고,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는 전통문화에요

나무 가지와 짚단을 엮어 만든

5-6m의 달집은 웅장할 만큼 컸고,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소원과 함께

태울 물건들로 가득했어요

성화 채화 및 불씨 나눔을 하고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쳐봤어요

달집 점화!

카운트다운 종료와 함께 불이 붙었고,

순식간에 불꽃이 번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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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이 점점 커지며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광경과

연기가 퍼져나가는 장면이

정말 장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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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거리는 불길을 보며

아이와 함께 두 손 모아

소원 빌기도 해봤답니다

* 해운대 달집태우기 주의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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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기에,

연기를 그대로 마실 수 있기에

마스크도 챙겨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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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불길에 혹시 모를 위험이 있을 수도 있어

너무 가까이 가지 않기를

권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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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가까이에서 구경하다

불길이 좀 더 거세지는 것 같아

안전을 위해

해변가 뒤쪽으로 나와서 구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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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서 구경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랄게요 :)

달집이 어느 정도 타오르는 중,

무대에서는 또 다른 공연이 펼쳐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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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리 한마당 민요와

아름다운 부채춤, 강강술래 공연까지

마지막 불길을 바라보며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었어요

부채를 펼치며 형형색색의 선을 그리는 부채춤은

전통 음악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춤사위가

한 폭의 그림같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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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부채춤을 처음 봤는데,

아름답다는 표현을 하며,

부채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는

전통이 어우러진 멋진 축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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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운대 달집태우기 행사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 되어 소원을 빌고,

새해의 희망을 품는 특별한 순간이었어요

뜨거운 불길 속에서 한 해의 액운을 태우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순간을 경험하는 순간

아름다운 해운대 밤바다를

전통문화와 함께 즐기는 순간,

그리고 올해의 첫 보름달을 맞이하는 순간을

만끽할 수 있는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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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월대보름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달려올 준비하시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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