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전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
2024년 세계습지의 날 기념행사가
람사르고창 갯벌센터에서 열렸어요.
‘세계습지의 날’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입니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행사가 열렸어요.
습지 보전 정책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지역사회와의 공존이며
우수한 습지를 품은 연안·어촌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갯벌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
세계 습지의 날이라는 뜻깊은 기념행사를
고창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해양수산부,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내실 있는 행사를 준비해
고창을 찾는 방문객들이 고창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
심덕섭 고창군수
기념행사에서는
습지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등 진행되었고
행사장 주변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었어요.
체험 행사가 진행되는 곳에
함께 습지 놀이터와 쉼터는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
른들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 즐겁게 놀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어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홍보 캠페인, 재활용 체험, 환경교육 등
20여 개의 생태관광 체험부스가 준비된 ‘함께 습지 페스타’가 운영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어요.
플라스틱 대체재 오호 물병 만들기, 멸종 위기 갯벌생물 비누체험,
습지를 위한 소비, 염생 식물 키링 만들기, 오션드림체험, 환경 그림 책방,
갯벌의 소리체험, 고창군 생태관광 주민 사회적 협동조합의 새 만들기 체험,
함께 지구의 플라스틱 없는 갯벌, 강화 탐조 문화 공간 스푼빌에서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저어새 만들기 해양 환경 이동 교실 등 체험부스가 운영되었고,
생태해설을 곁들인 갯벌 식물원 견학(투어)도 진행되었습니다.
고창에서 매년 열리는 습지 행사에도 참여해 보았지만
올해는 습지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공감하고 즐기는 행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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