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가볼 만한 곳,

여름철 과일과 싱싱한 채소를 구매할 수 있는

'노은농수산물시장'

여름철이면 우리 가족은 옥수수를 특히 즐겨 먹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오전에 아내와 함께 노은농수산물시장에 다녀왔는데요. 물론 집 근처에도 대형마트가 있지만, 약간의 발품을 팔면 더 싱싱하고 값싼 옥수수를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요일 오전에도 불구하고 한여름의 무더위는 피할 수 없었는데요. 이런 날씨에 아내와 저는 시장에 사람이 많지 않을 거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심심치 않게 사람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부지런한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여기저기 돌며 물건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시장에는 다양한 과일과 채소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 수많은 가게 앞에 쌓여있는 싱싱한 과일과 채소들이 저와 아내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우선 원래 계획대로 옥수수를 구매했습니다. 가게 한 곳에 크고 알이 꽉 찬 옥수수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한쪽에 벗겨놓은 껍질 더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선 분이 물건 값을 계산하고 있었는데요. 맛이 있어 보여 저희도 망설임 없이 그곳에서 옥수수를 구매했습니다.

시장에는 옥수수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채소들이 많았습니다. 색깔 고운 자두, 싱싱한 파프리카, 싱그러운 가지나물 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내는 자두를 집어 들고 맛을 보더니, 그 신선함에 감탄하며 바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파프리카는 샐러드에 넣어 먹기 위해, 가지나물은 반찬으로 만들어 먹기 위해 추가로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이렇게 한동안은 과일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시장을 돌며 느낀 점은 단순히 물건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일하는 상인들과 그들의 정성으로 가득 찬 신선한 물건들을 접하면서 저 역시도 자연스레 활기를 되찾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름철 과일이나 채소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대형마트보다는 노은농수산물시장을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상인들의 정성 어린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 시장을 찾게 되면 더욱 신선한 물건들과 함께 시장의 활력을 더 깊이 체감할 수 있답니다.

집에 돌아와 구매한 옥수수와 과일들을 저녁 식사 후에 가족과 함께했는데요. 맛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싱싱함이 좋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농수산물시장에서 구매한 과일과 채소로,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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