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약령시 영남대로 두사충과뽕나무길

대구는 서울을 잇는 요충지로 이곳을 거치지

않고서는 서울로 가지 못한다고 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 곳입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영남대로를

거쳐 서울로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길로

부산에서 시작해서 서울까지 열나흘째

남대문으로 도달할 수 있는 길이 바로

대구 약령시 영남대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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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골목의 첫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더현대백화점 골목을 기점으로

영남대로길은 좁은 길을 따라

길게 뻗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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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도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대구 약령시로 이곳에서

많은 선비들이 유숙하고 쉬었다 가는 곳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 장소하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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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가볼만한 곳 반월당 염매시장과

더현대백화점 사잇길로 현재는

그 명맥만 유지하고 있지만 십리간에

말이 다르고 백리간에 풍속이 다르다 하였던

선조들의 말처럼 영남의 관문인 대구는

그야말로 경상도의 중심지로 전국으로

사통발달된 곳으로 서울 다음으로

한약재를 취급하는 곳으로 약령시의

한양 건재상은 대단한 위력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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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대구의 근대문학을 이끈

작가들 또한 전쟁으로 인해 대구에서

피난살이를 하면서 작품을 꾸준하게

집필했고 6.25 전쟁 동안 써 내려간

많은 전선 문학도 대구에서

많이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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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가볼만한 곳 대구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약령시는 골목마다

이름이 다르게 불렸는데

'경상대로, 경상 충청 대로'로 불리기도 했고

조선이 인재 중 절반은 영남에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남 지방 선비들의

과거길로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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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가는 길(과거길)이라 하여

좁은 골목 사이사이 벽화들도 눈에 띕니다

그동안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면서 약령시 골목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한약방이 즐비했던 곳은

이제 미용실, 식당,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좀 더 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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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부터 이 길을 따라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선비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영남대로는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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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가볼만한 곳 벽화가 있어서

더욱 센스 있는 길목입니다

개나리 봇짐을 메고 과거에 합격하여 오겠노라!

다짐하며 집을 나서는 선비의 모습도

아주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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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약령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한약 건재상과 한약방이 함께

모여있는 특구지역인데요

봄철 한약축제도 열릴만큼

대구가 가진 특별한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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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적에는 빈손이었지만 올 때는

장원급제를 하고 당당하게 오는

선비의 모습 대구 중구 약령시 골목은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져오며

곳곳에 먹거리와 카페들이

많아 대구 중심에서

볼만한 거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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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일기독역사관도

약령시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대구 최초 교회로 대구가 다른 지역보다

계몽활동에 빨리 눈뜰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종교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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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살던 시절 전쟁으로

고아와 빈곤만 남아있던 시절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 한글을 깨치게 해주고

계몽운동으로 활기를 띄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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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기둥을 세워 약령시를 알리는

일주문이 참 오래된 골목임을 보여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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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심지에 있지만 근대역사를 많이

간직한 골목에 오면 약령시가 갖고 있는

약업사들이 여전히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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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자명종 시계와 나무로 만든 약재통,

그리고 쌓아놓은 약재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한약방에서 정성을 들여 달인 한약들은

전국에서 용하다고 하여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지금은 그 명맥 유지만 할 뿐

많이 쇠퇴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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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령시 골목에는 이순신 장군과 두사충의

우정을 보여주는 뽕나무 길도 있습니다

전란을 많이 겪었던 조선은 중국과

손을 잡고 왜군을 물리치는데 큰 공을 세웠는데요

두사충은 이순신 장군과 우정을 맺고

귀화한 장군으로 모명재에서 생을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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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생김새는 달라도 전쟁을 통해

친구가 된 두 사람이 약령시 골목에서도

그들의 우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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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난 후 선조 임금은 두사충 장군에게

뽕나무를 하사했고 뽕나무를

약령시 골목에 심어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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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받은 뽕나무는 현재까지

약령시 골목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순신 장군과 우정을 쌓은 두사충을 기억하고

또 현재는 뽕나무골목 이라 불리며

약령시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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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골목 거리로 영남대로와

뽕나무골목 까지 역사를 알 수 있는 골목투어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대구 중심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재미난 골목여행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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