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썸머나잇 시네마~ 경마장에서 무료로 영화 보고 왔어요!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
지난 7월 말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된 렛츠런파크 여름축제, "썸머 업고 튀어" 행사에서
세계 최대 전광판 비전127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썸머나잇 씨네마'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7월 27일에는 '웡카', 8월 3일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상영되었어요.
저는 그 중 '웡카'를 보고 왔습니다.
평소 경기를 안내하던 스크린을 이용해 영화를 상영하였는데
여름 밤 공기를 맞으며 야외에서 영화를 보니 정말 좋더라고요.
게다가 사전 예약시에는 무료로 음료와 팝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초대형 전광판으로 관람한 영화 "웡카" 관람 후기를 전합니다!
저는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했답니다.
입구를 따라 들어가니 이렇게 썸머나잇 시네마 접수처 안내 표시가 있었습니다.
현장에서는 현장접수도 받고 있었습니다. 저처럼 사전 예약하고 온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냥 현장방문 하신 분들도 많았어요.
접수처에서는 무료로 돗자리 대여도 가능해 대여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전 예약자들에게 제공되는 팝콘&음료 쿠폰과 입장권을 받았습니다.
선착순으로 성인에게 지급되는 "수제 맥주 쿠폰"도 함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상영장소인 관람대 비전127에는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이 운영중이었으며
현장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잡고 계셨습니다.
커플이나 저처럼 혼자오신 분들도 많았으며 특히 가족 단위로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분들이 많았어요.
쿠폰으로 팝콘과 음료를 수령하니 영화 상영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는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하였는데요.
야외라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어쩌지 생각했는데 음향도 빵빵하고 잘 들렸으며
무엇보다 대형 스크린이라서 영화가 매우 잘 보였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해가 지면서 스크린이 더 잘 보였답니다.
나중에는 자리를 옮겨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봤는데 밤공기도 시원하고 좋았어요.
주변을 보니 저처럼 누워서 영화를 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렇게 약 2시간 동안 무료로 팝콘도 먹고 영화도 보고 왔는데 영화도 재미있고 너무 좋았어요.
무료 영화에 음료, 팝콘까지 공짜로 즐길 수 있는 렛츠런파크 썸머시네마!
행복한 여름밤을 선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내년 여름에도 행사가 진행된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김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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