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기자]

경기도청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는 미리 On 경기도서관 팝업도서관 ⓒ 박근령 기자

경기도서관은 2025년 개관 예정으로

경기도 최초 광역 대표 도서관이다.

아직 개관일이 남았지만,

경기도는 ‘미리 On 경기도서관’이란 이름으로

경기도청사 1층에 오프라인 팝업도서관과

메타월드, 추리게임형 체험 앱을 활용한

온라인 경기도서관 사전 행사

지난 5월 27일부터 열었다.

팝업도서관은 경기도서관 개관 전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청 로비 1층에서 상시 운영된다.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위치하며,

연 면적 2만 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2년 9월 착공 후

현재 공정률은 47.97%를 기록 중이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건축물을 완공하고,

내년 상반기 준비 과정을 거쳐

2025년 하반기 경기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도서관은 ‘끌림이 있고, 변화를 선도하는,

기후·환경 도서관’으로, 융합과 창조, 휴식,

환경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경기도서관 주요시설과 세계 도서관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 박근령 기자

먼저 경기도청 1층에 운영되는 ‘팝업도서관’에서는

‘경기도서관’의 건축 과정과 층별 공간계획 등을 담은

전시물을 통해 경기도서관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로봇 사서를 통해 경기도서관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도 있고,

세계의 도서관 전시를 통해

다른 나라의 우수 도서관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경기도서관 로봇 사서 끌로이의 모습이다. ⓒ 박근령 기자

경기도서관에는 로봇 사서 끌로이

도서관 곳곳에 설치해 놓을 예정이다.

끌로이는 경기도서관의 영문 약자인

G.G.L(Gyeong Gi Library) + 로이가 합쳐진 이름이다.

팝업도서관에서 만나본 로봇 사서 끌로이에게

도서관에 관한 질문을 하고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끌로이에게 경기도서관 체험 소개 영상,

건립 과정, 층별 안내도,

도서관 자료 검색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밖에 ▲생태큐레이션(생태환경분야 추천 도서 전시)

▲생성형 인공지능(AI) 창작프로그램(Chat GPT4o로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그램) ▲씨앗도서관 체험(씨앗을

심어 식물을 길러볼 수 있는 체험키트 제공)

▲소원나무(경기도서관에 바라는 소원쪽지 적어

나무에 걸기)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서관에 바라는 소원쪽지 적어 나무에 걸었다. ⓒ 박근령 기자

미리 ON 경기도서관 내부 바닥에 비치된

AR 트릭아트를 경기도서관 앱으로 찍으면

경기도서관 미니어처와 사슴, 달팽이, 코끼리,

사마귀가 나타나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인화하여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다.

기자도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경기도서관에 있었으면 하는 소원을 적어

소원 나무에 매달았다.

기자가 소원은 도서관을 찾는 친구들이 모두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기는 것이다.

비치된 책의 수에 비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은

매번 부족하다고 평소 느껴왔기 때문이었다.

경기도서관 앱을 활용한 AR 트릭아트 체험하는 기자의 모습이다. ⓒ 박근령 기자

온라인서비스로는 웹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경기도서관 메타월드와

‘경기도서관’ 모바일 체험형

어플리케이션(앱) 두 가지가 있다.

경기도서관 메타월드는

네이버ZEP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메타공간으로

경기도서관 10개의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방탈출 미션 체험을 하고 있다. ⓒ 박근령 기자

모바일 체험형 애플리케이션 ‘경기도서관’은

경기도서관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시나리오를 따라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는 추리형 게임이다.

방탈출 콘셉트의 게임 키워드 입력을 통해

경기도서관의 생태특화 기후환경도서관 운영 콘셉트와

층별 공간 구성 등을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기자는 마이 라이브러리라는

방탈출 미션체험이 가장 흥미로웠다.

직접 미리 ON 경기도서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체험하니 더 재미있고 더 실감이 났다.

무엇보다도 미션을 통해 경기도서관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어서

도서관 개관이 더욱 기대되고 설렜다.

박근균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서관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미리 On 경기도서관’의

온·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통해 도민들이 경기도서관의

운영 가치를 같이 공유하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기도서관은 도민들 누구나 잠시 쉬어가고

생태적 가치를 나누는

여유로운 휴식처의 기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는 경기도에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이런 멋진 도서관이 개관되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도서관이 하루빨리 개관되었으면 좋겠다.

경기도민들의 휴식처가 되어 줄 경기도서관을

온‧오프라인으로 미리 만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꼭 만나보길 바란다.

아울러 내년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이

안전하게 건립되어 개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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