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제방의 역사적인 가치를 직접 알아볼 수 있는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울산 약사동 제방(사적)을 소개하고 고대 제방 연구와 역사적인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7년 5월 24일 개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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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혁신도시 조성으로 발굴조사된 울산제방유적은 중구 약사천의 옆 구릉을 연결하여 하천을 가로막아 쌓았던 둑으로 삼국시대 말에서 통일신라시대 초(6~7세기)에 축조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것은 고대 제방의 축조과정과 당시 토목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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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1층은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제방의 토층 전사를 전시하는 제방전시실, 제방 인근 약사동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유물과 농기구 등을 전시하는 테마전시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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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해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고 최소 6세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공합니다.

12시 ~ 13시에는 점심시간으로 해설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스탬프 체험도 진행하고 있어서 저도 스탬프 체험을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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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전시실 중앙홀에는 유적에서 출토된 여러 가지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토기병, 분청대접, 청동기시대 석기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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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로운 제방전시실은 실제 제방의 단면을 전시관 한쪽 벽면에 배치하여 축조 당시 제방의 규모를 실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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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의 발굴 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 흙으로 제방을 쌓을 때 흙 속에서 풀이나 나뭇가지를 깔아 흙이 단단히 붙도록 하는 보강토공법인 부엽공업으로 기초를 튼튼하게 한 복잡한 구조를 한눈에 관찰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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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학술적, 역사적인 가치가 높아 국가 사적 제528호로 2014년에 지정되었답니다.

실제로 관람해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아이들이 흥미롭게 할 수 있는 스탬프 체험인데 저도 한번 직접 스탬프를 단계별로 찍어 보며 재밌게 관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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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인근 약사동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유물과 농기구 등을 전시하는 테마전시실도 관람해 봤어요.

마시거나 농사에 사용할 물을 다루는 일을 수리라고 하는데 물을 옮길 때 쓰는 다양한 옛 도구들을 관찰해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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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어린이 체험전시실로 제방꼽기체험, 영상, VR체험, 동작감지체험, 도서공간 등이 자리하고 있어요.

어린이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방을 설명해 주는 공간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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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동 제방의 달인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체험이었는데요.

재밌게 제방을 쌓는 게임인데 몇 번의 도전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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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체험, 동작감지체험으로 직접 손으로 배우고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울산 약사동제방유적 역사와 농경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서 어린이들이 재밌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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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리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가꾸어 온 약사마을 사람들의 삶의 자취와 약사동제방 전경을 축소하여 보여주는 영상실도 관람하고 '약사동 제방을 꾹꾹 꾸~욱 만들어요' 스탬프 체험도 완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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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동 제방유적은 약사천의 옆 구릉 사이에 폭이 가장 좁은 지점을 막아 물을 가둬 두는 둑으로 약사천 하류 쪽의 넓은 경작지에 물을 대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제방 축조 기술의 핵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랍니다.

고대 제방의 역사적인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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