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괴산의 특산물과 함께하는풍성한 지역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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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의 특산물과 함께하는

풍성한 지역 먹거리

괴산농산물유통센터에는 로컬푸드직매장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괴산청결고추박물관이 있었던 곳으로 건물 외관에는 여전히 청결고추 조형물이 있습니다. 네이버지도에도 괴산청결고추박물관으로 표시되어 있고요. 박물관은 사라졌지만, 1층에 있는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청결고추를 구입할 수 있어요.

괴산 로컬푸드는 ‘와씨유’라는 브랜드로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괴산푸드인증을 통해 공공급식과 단체급식 등 다양한 경로로 지역 농산물의 유통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농, 소농, 여성농, 고령농의 활동을 지원하고, 작은 규모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며, 친환경적이고 생태계를 고려한 식품 체계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괴산 로컬푸드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괴산 로컬푸드 직매장은 넓지 않지만, 다양한 제품들이 매력적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눈에 띄었던 건 채식과 요리 관련 책들이었습니다. 핸드메이드 의류와 소품도 구매할 수 있었고, 다양한 일상 용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일에 만든 신선한 빵도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시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한 조각 맛봤습니다.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이 정말 좋았어요.

이곳에서는 공정무역 물품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공정무역은 제3세계 가난한 국가의 생산자들이 만든 친환경 상품을 공정한 가격에 거래하여 가난을 극복하는 국제적 운동인데요, 그런 물품들이 이곳에 전시돼 있었습니다. 또, 우리밀과 유크림으로 만든 과자나, 우리 쌀로 만든 라면과 국수 등 건강한 먹거리들도 함께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니뭐니해도 괴산에서 재배된 농산물들이지요. 괴산에서 생산되는 아카시아 벌꿀도 볼 수 있었는데요, 청정한 지역에서 채집된 맑고 깨끗한 꿀로, 종류별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냉동식품 코너에는 괴산 연풍곶감도 있었습니다. 이 곶감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얼고 녹는 과정을 반복하며 자연스럽게 건조되어 맛과 당도가 뛰어난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냉장고에는 괴산의 청결고춧가루도 있었어요. 괴산청결고추는 세척 후 건조되어 더욱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2011년에는 국가브랜드대상 원예 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괴산에서 자란 사과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과는 피부 건강에 좋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어, 사과즙이나 잼, 식초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됩니다.

괴산과 가까운 문경에서 생산된 브루어리 맥주도 있었습니다. '가나다라 브루어리'라는 브랜드로, 청정 자연에서 자란 좋은 재료로 만든 맥주입니다.

1층에는 '한살림' 매장도 함께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한살림은 사람과 자연이 연결되어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생명 존중의 마음으로 생산된 제품들을 판매하는 생활협동조합입니다. '괴산한살림카페 써니가든'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곳에서는 괴산 유정란과 친환경 야채, 과일로 만든 케이크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이곳에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