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함께 배우는 소통의 기술 '대덕구 평생학습'

대덕구에 위치한 우리동네작은도서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소통기술 세 가지로 빛나는 주인공 되기 강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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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기술 세 가지로 빛나는 주인공되기 강좌는 2024년 9월 25일부터 10회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통이라는 것은 전 세대의 화두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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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 그리고 부부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소통에 관해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대덕구 평생학습의 배달강좌를 신청하여 배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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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좌를 듣고 있는 주민들의 연령대는 다양합니다. 30대 부부와 40대 자녀를 둔 학부모, 자녀를 출가시킨 60대 주민, 노후를 잘 계획하고 있는 70대 주민 등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표현하는 형용사의 다양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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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단어 사용에 익숙한 현대인의 생활 언어를 개선하는 것은 활력을 제공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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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정서와 불쾌한 정서를 나타내는 단어가 의외로 많았습니다. 줄임말과 상징어로 대표되는 휴대전화 대화도 한 번쯤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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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좌가 진행되면서 알게 되는 일은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서약서도 써서인지 주민들은 자신의 사적 이야기를 하는 것에 자유롭습니다. 어디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내보이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던 주민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도 이 시간의 필요성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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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시작은 경청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야 마음도 들을 수 있습니다. 경청이란 몸이나 마음을 기울여 귀와 진지한 눈빛으로 진심의 마음을 실어서 왕으로 대하듯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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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배우가 했다는 "당신이 그랬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요!"라는 말은 마음에 담아두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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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기술 세 가지로 빛나는 주인공 되기 수업은 항상 등불 켜기로 시작합니다. 그중 self 칭찬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나를 칭찬하면서 자존감을 올려야 다른 사람을 볼 여유가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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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기술 세 가지로 빛나는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자신의 유형이 있는지 검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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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유형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유형과 비교하여 다른 점을 알고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면 됩니다. 사람의 기질은 다혈질, 담즙질, 우울질, 점액질 4종류로 나누고 있습니다. 이 다른 성향의 장점을 받아들이고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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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유형도 회유형, 비난형, 초이성형, 산만형, 일치형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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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 자기 자신이나 타인, 상황 등 모든 것을 전부 중요시하거나 반대로 다 무시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장점을 존중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이런 검사를 시행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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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기술 세 가지로 빛나는 주인공 되기 수업 중 생일이 있던 주민을 함께 교육받는 주민들이 축하해주고 있습니다. 생일을 맞은 주민은 소통에 성공하고 싶다는 같은 생각을 가진 주민들의 축하를 받고 아주 기뻐했습니다. 진심으로 공감하는 주민들은 작은 케이크도 큰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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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을 통해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를 잘 표현하여 상대방이 나를 잘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소통이 원활하게 되기 위한 이 교육은 6회 차까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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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1월 6일, 11월 13일, 11월20일, 11월 27일 4회차가 남아있습니다. 10회 차까지 마친 주민들에게 마음과 관계에 먼저 등불을 켜는 넉넉함으로 큰 변곡점이 되기를 바란다는 강사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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