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 개장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의 장으로 큰 인기를 받은
'시민 나눔장터'가 올해 마지막 개장을 알립니다.
16일 오전 10시~오후 4시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개최
내일(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4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가 열립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에코언니야가 주관하는 시민 나눔장터는 자원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습니다. 이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자 나눔에 동참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개장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장터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어린이 장터도 별도로 마련돼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행사도 운영됩니다.
올해 10월까지 진행된 「2024 시민 나눔장터」에서 총 1천349점이 판매돼 재사용...
이번 시민장터 판매수익 300만 원, 자발적으로 기부할 예정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시민 나눔장터는 종료됩니다. 올해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한 「2024 시민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600팀, 시민 1만3천400명이 참여했으며, 총 1천349점이 판매돼 재사용됐습니다.
아울러, 참여자들이 판매수익 300만 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이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50가구에 전달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시민 나눔장터가 앞으로 더욱 많은 장소에서 지역적 특성을 가진 벼룩시장(플리마켓)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작년부터 시작한 구(군) 벼룩시장(플리마켓)도 내년에 계속 추진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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